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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 피부 다 탈라

-자외선차단 ‘썬크림’-

2006-05-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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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볕에 피부 다 탈라

자외선차단 ‘썬크림’

 

옛 속담에 “봄볕에 그을리면 보던 임도 몰라본다”는 말이 있다. 겨울 동안 실내 생활을 하면서 피부의 방어력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얼굴이 까맣게 탄다는 것이다.
자외선은 피부미인의 최대의 적이다.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기미와 주근깨를 생기게 하고, 피부노화를 촉진해 잔주름을 늘게 한다. 또 수분을 빼앗아 피부를 푸석하게 만든다.

▲ 피부 관리의 기본은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파장의 길이에 따라 UV-A파와 UV-B파로 나뉜다.
UV-A는 파장이 길어 피부 깊숙이 침투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손상을 준다. 또 계절과 상관없이 항상 존재하며, 유리나 물도 통과하기 때문에 항상 신경 써야 한다. 특히 자외선의 피해가 서서히 진행되고, 그 결과가 일정 시간이 흐른 후 뒤늦게 나타난다. 때문에 방심하기 쉽지만 색소침착이나 거친 피부, 주름 등 피부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다.
UV-B는 UV-A보다 파장이 짧고, 짧은 시간에 피부의 표피에 영향을 주어 강하게 작용한다. 뜨거운 햇빛에 노출된 경우 피부가 발갛게 되거나 따가운 것도 이 때문이다.
따라서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때에는 UV-A와 UV-B 두 가지 모두 차단되는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SPF와 PA
자외선차단제를 보면 SPF/PA가 표시되어 있다.
SPF(Sun Protection Factor)는 UV-B로부터 피부가 보호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숫자가 커질수록 차단효과가 높다. 현재 시판중인 제품들은 15~50 정도까지 다양하다.
PA(Protect A)는 UV-A를 차단하는 정도로, +의 개수에 따라 3단계로 나뉘며 개수가 많을수록 차단효과가 높다.(PA+<PA++<PA+++)
부평 샤프 피부 관리실 조연제 원장은 “SPF와 PA지수가 높을수록 좋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생활환경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레포츠용이 아니라면 SPF 30/PA++ 정도의 제품이 가장 적당하다”고 조언한다.
더욱이 요즘은 메이크업베이스나 트윈케이크 같은 제품에도 자외선차단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지나치게 높은 지수는 오히려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다.

▲ 자외선, 완전 차단할 수는 없을까?
자외선차단제는 외출 30분전에는 발라야 효과가 있다. 또 바른 후 5~7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차단기능이 있는 트윈케이크를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또 맨 얼굴에는 자극이 될 수 있으므로 스킨과 로션 등 기초제품을 충실히 바른 후에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자외선차단제를 발랐다고 해도 100% 안심할 수는 없다. 햇빛에 노출을 최대한 적게 해야 한다. 모자나 양산을 이용하거나 얇은 긴팔 옷을 입는 것이 좋다. 또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인 11시에서 3시 사이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필요하다.
<장경선 기자>
sunny0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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