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부평news
등록일 : 2020-02-25 / 조회수 : 2278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평구에서 전해드리는 ‘코로나 19’ 부평뉴스입니다.
첫소식입니다.
지난 22일, 부평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긴급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확진자 A씨는 지난 2월 14일에서 17일까지 대구 신천지교회 집회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역학조사를 벌인 결과, 확진자 A씨의 이동 동선은 부평역과 거주 오피스텔, 부평시장 내 상점들로 파악됐습니다.
확진환자 접촉자 수는 16명이며, 이 중 부평구민은 4명은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구청 직원의 밀착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부평구는 부평전통시장을 23일부터 25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했습니다.
확진자A씨는 확진 판정 즉시 인천의료원으로 후송돼 현재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부평구는 추가 우려지역과 접촉자에 대해 방역과 시설폐쇄, 자가격리 등 철저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정부가 코로나 19의 위기 단계가 최고 수준인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부평구는 방역을 대폭 강화해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부평구는 지난 23일, 확진자 A씨의 이동 경로가 파악됨에 따라 부평 전 지역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확진자 A씨의 거주 오피스텔 긴급방역과 부평역, 부평시장 등 A씨의 이동장소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부평구는 지역 종교단체에 대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부평구 소재 신천지교회를 전체 폐쇄 조치하고, 종교단체 집회 자제 등 방문 안내를 완료했습니다.
부평구는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역장비를 지급하고, 관내 공원과 체육대회 집회사용허가를 전면 금지했습니다. 구는 지난 20일부터 각 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전체 휴강하며, 평생학습관의 모든 프로그램을 4월 이후로 연기했습니다.
부평아트센터와 공공도서관, 부평역사박물관은 23일부터, 청소년수련관과 북부교육문화센터는 24일부터 휴관이 결정됐습니다.
더불어 지역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24일부터 오는 3월1일까지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가 휴원합니다. 지역 내 개학을 앞 둔 유치원과 초·중·고·특수학교에 대해서도 시교육청에 연기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더불어 관내 종합사회복지관 4곳과 경로당 183곳 모두 휴관하며, 다문화가족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4일부터 휴관이 결정됐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당분간 부평구가 실시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역시 전면 중단할 것을 결정했습니다.
부평구는 “철저한 방역뿐 아니라 최대한의 행정력을 동원해 접촉자 및 자가격리자 파악과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며 “구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투명하고 적극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평구는 확진환자의 이동경로 등 자세한 사항을 역학조사가 이루어지는 대로 부평구 공식 채널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게시하겠습니다. 인터넷의 미확인된 정보로 인해 불안해하지 마시길 당부 드립니다. 부평구는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알려드리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평구에서 안내해드리는 감염예방 수칙과 행동요령에 주민여러분들도 동참해주시기 바랍니다.
부평구는 구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