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NEWS 49회
등록일 : 2019-12-09 / 조회수 : 253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사람을 채우고 지역을 키우는 경제도시 부평, 12월 첫째주 부평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지난 5일, 부평구는 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2019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 창업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노사민정협력활성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토론회에는 청년 당사자, 전문가, 주민 등이 참여해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해 다양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문제점을 알아보고,
실질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을 통한 개선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는 ‘청년정책 패러다임’으로 전환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과 기성세대가 창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상생협력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부평구자원봉사센터는 우수 자원봉사단체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난 6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부평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2019년 자원봉사센터 및 봉사단체의 활동 영상으로 기념식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인천남사당놀이보존회, 이송미밴드의 공연이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에는 부평구청장상, 인천광역시장상 등의 표창장이 수여되었고, 봉사왕, 금장 등 인증패와 인증서도 전달되었다.
2019 부평구자원봉사자의 날 대상은 2008년부터 자원봉사 상담가로 활동한 ‘산곡1 두레마을’이 수상했습니다.
‘산곡1 두레마을’은 자원봉사 상담/연계를 지원하고, 나눔장터를 통한 저소득주민 대상 생필품 전달, 관내 환경정화, 김장 농촌일손돕기 등에 앞장서 대상의 영예을 안았습니다.
부평인사이드
우리 부평에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들이 동아리로 모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그중에서도 우리 전통 악기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해금꽃비 동호회를 만나러 왔는데요.우아하고 감미로운 음색을 들어보고 싶으시다고요? 저와 함께 가보시죠!
연습공간에 들어가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우아한 손동작으로 해금을 연주하고 있는 동호회 회원들! 해금이란 고려 예종 때 중국 송나라에서 들어온 악기로, 속이 빈 둥근 나무의 한쪽에 오동나무 복판을 붙이고 긴 나무를 꽂아 줄을 활 모양으로 걸어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가야금이나 해금, 대금, 거문고 등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전통 악기들은 그 종류도 정말 다양하지만 아쉽게도 우리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는 사람이 점차 줄고 있는 현실인데요. 그래서 해금꽃비 동호회는 해금으로 다양한 음악을 연구, 해석하여 연주하는 모임으로서 해금을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외부공연, 자원봉사, 재능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와~ 모임의 목적과 의미가 더 멋져보이지 않나요?
사실 우리 부평구에는 원래 해금과 관련된 악기 동호회는 없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해금꽃비 동호회 역시 약 3~4년전 부평구가 아니라 서구문화회관 해금반에서 함께 악기를 연주하던 회원들이 모여 만들어진 모임이라고 하네요. 여성 8인조로 이루어진 이 동호회는 매주 회원들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오전시간을 잡아 부평생활문화센터에서 해금 연습을 한다고 합니다.
언젠가부터 현재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판소리나 국악, 전통 악기들은 특별한 날이나 특별한 행사장에서만 듣고 볼 수 있는 장르가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가냘프고 실날 같으면서도 때로는 터질 듯이 웅장하고 애달픈 그 음색에는 우리 선조들의 희노애락이 담겨 숨쉬고 있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기쁨이었을테고, 누군가에게는 한으로 남아있는 음악일 수도 있지요.
기쁘거나 슬플 때 늘 곁에서 우리 조상들을 위로해주었던 전통 음악과 악기들. 해금꽃비와 같이 앞으로도 더 많은 동호회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관심 받고, 손에서 손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이번주 부평소식입니다.
부평구의 공식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부평의 다양한 모습과 정보를 생생하고 친근하게 제작, 전달할 수 있는 2020년 부평구 블로그 기자단을 모집합니다.
평소 SNS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글쓰기 및 사진과 동영상 촬영에 능한 인천시민 누구나 응시 가능합니다.
인천시 2019년 동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모집합니다. 대학생들에게 경제적 자립과 사회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시에서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합니다.
접수기간은 오는 7일까지이며, 근무기간은 2020년 1월 6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아르바이트 신청은 인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어느새 달력도 마지막 한 장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12월에 접어들면서 올한해를 되짚어 보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아마 모두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왔을 것입니다.
‘잘 된다’는건 ‘이루다’, ‘성공하다’, ‘합격하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패를 통해 의연하게 넘길 수 있는 자세를 배우고, 새로운 시선을 갖게 됐다면 그 또한 바로 잘된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여러분 모두, 올한해 크고 작은 일들을 통해 몸과 마음이 한뼘 더 성장해왔을 거라 자부합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