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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주간뉴스

참여와 나눔 더불어사는 따뜻한 부평뉴스 21회

등록일 : 2019-05-27 / 조회수 :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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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참여와 나눔 더불어사는 따뜻한 부평뉴스입니다.
 
첫 번째 소식입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지난달 관내 중견 기업 심팩을 방문한 이후,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다양한 기업들을 순차적으로 만났습니다.
 
지난 21일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서 관내 기업 태성엔지니어링과 경도시스템, 2곳의 기업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태성엔지니어링은 30여년 동안 플라스틱 정밀 사출 성형품 제작을 해온 기업으로 2015년에 생산성 강소기업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습니다.
 경도시스템은 1987년 회사를 설립해 방송기기 제작과 자동차 장치를 제조해왔으며 2012년에 벤더코칭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두 곳의 기업 관계자들은 앞으로도 최신 설비를 갖춰 독자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품질 향상을 통해 회사를 국내 최고 기업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에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최고의 기술력으로 최상품을 만드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며, 한 번의 방문으로 기업 고충을 해결할 수 없겠지만 계속 노력해서 일하기 좋은 부평을 만들어가겠다고 답했습니다.

다음 뉴스-ㅂ니다.
 부평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에게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금연에 대한 관심 유도와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 제 32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관내 14개 학교를 대상으로 등굣길 정문과 후문에서 약 9,500여명의 재학생과 교직원, 주민들이 인형탈을 쓰고 흡연예방과 금연을 홍보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동시에 보건소 주변에는 금연상담 부스도 운영되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을 시도하는 연령이 차츰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학령기의 흡연예방 홍보를 통해 신규 흡연자를 차단하고, 청소년 흡연율 감소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금연 상담 부스를 통해 성인 흡연자의 흡연율 또한 감소시켜 의료비를 절감하고 궁극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부평인사이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 저는 우리 지역의 아픈 역사의 현장, 부평 함봉산에 있는 부평토굴에 찾아왔습니다. 매월 세 번째 금요일에 부평문화원의 도움을 받아서 토굴에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부평토굴은 왜 생겼고, 어떻게 보존되고 있는지, 저와 함께 가보시죠.
우선 부평지하호 담당자를 만나기 위해서 토굴 인근의 한 고등학교에 집합했습니다. 오실 때는 저와 같이 등산화를 신는 것이 좋고요. 손전등을 챙겨 오셔야 합니다. 현장에서 사전 설명을 듣고 안전을 위해 안전모를 받은 후에 이동을 시작합니다.
부평구 산곡동 함봉산 주변에는 24개나 되는 토굴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토굴에 도착해 토굴 입구와 내부를 보니까 어두컴컴한 모습이 마치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조상들의 힘들었던 표정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무척 무거웠습니다. 함봉산에는 있는 토굴은 현재 대부분 사유지라서 아직 개방되지 않은 토굴도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많은 토굴이 대체 왜 필요했을까요...? 그 이유를 들어봤습니다.
 
Interview_1 (부평문화원 김규혁 팀장) >
Q: 1. 부평지하호가 생긴 이유는?
일제가 전쟁 수행 중, 폭격에 대비하여 무기 및 물자의 보관을 위해... 등등
2. 지하호 구축을 위해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차출되었다고 들었는데 당시 상황은?
지하 시설을 만들기 위해 인력이 많이 필요했습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ㅂ니다. 참가한 시민들도 담당자에게 일제강점기 당시의 설명을 들으며 어두워지는 표정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와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살아있는 교육 현장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1. 부평지하호, 어떻게 알고 참여하셨나?
- 처음에는 이런 게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2. 참가 소감? 느낀 점? 등
- 가슴이 아프죠... 조상들의 아픔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단재 신채호 선생의 말입니다. 오늘 저는 부평지하호를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아픈 역사를 바로 알고 잘 보존해서 또 후대에게 진실된 역사를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번주 부평소식입니다.
 부평구 청천보건지소는 2019년 행복한 손바느질 태교 교실을 운영합니다.
 손바느질 태교 교실은 태아의 심신 안정과 두뇌발달에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16주 이상 관내 임산부 25명을 기수별로 모집하며,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실을 운영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청천보건지소, 509에 8956번으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6월 2일, 부평역사박물관 야외마당에서 한하운 백일장이 개최됩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가 3번째로,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는데요.
 초등부와 중등부를 대상으로 각각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입선까지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더 관심 있는 분들은 부평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지금 듣고 계시는 이 노래는...
일본군이 지하호를 만들기 위해서 강제로 동원했던,
우리나라 아픈 역사의 피해자들에게 바치는 노래입니다.
 
지하호에서 수많은 조선인들이 다치거나 사망했지만,
일본군은 전쟁에서 패한 이후 조선인 강제 동원과 관련된 증거와
문서들을 대부분 폐기했습니다.
 그러나 지하호 그 자체는 아직도 조선인들의 한을 가득 품은 채,
그 자리에 남아있습니다.
 더 이상 진실이 감춰지지 않도록
지하호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잘 보존하는 것.
그 역시 후손인 우리가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하나의 방법일 것입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칩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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