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8년3월4주]
등록일 : 2018-03-30 / 조회수 : 2126
○ 부평구 주민참여예산학교 교육에 관한 협약체결
부평구는 3월 27일 부평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사)자치와 공동체(대표: 김영구)와 함께 주민참여예산 운영발전과 참여예산학교 운영에 대한 상호 교류를 위해 협약서를 체결하였다.
부평구는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역량강화와 제안사업 발굴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교육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지만 전문단체와의 협약을 통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이번이 처음이다.
협약서에는 ▲참여예산학교 운영에 관한 정책자문, 공동연구 등 양 기관의 발전에 필요한 사항 ▲교육 및 연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그리고 주민참여 예산에 관한 지식정보 교환과 인적교류 등 구체적인 상호 협력 내용이 담겨져 있다.
한편, (사)자치와 공동체는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참여 시민활동을 하는 전문단체로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로 주민참여예산 교육에 있어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전달되고, 양질의 제안사업 발굴로 이어져 부평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한몫을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제4회 부평 갈등과 치유 포럼 개최
부평구는 지난 28일 인천나비공원 부평구 갈등관리 힐링센터에서 갈등관리분야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통합과 주민 행복을 위한 ‘제4회 부평 갈등과 치유 포럼’을 개최하였다.
올해 4회째를 맞게 된 『부평 갈등과 치유』 포럼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2017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인천을 선도하는 지속가능 부평 11번가’가 선정됨에 따라 선도적 갈등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민·관·학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갈등관리기관 및 전문가 네트워크, 플렛폼을 구성하여 자치단체 갈등의 다양한 조정 방식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포럼은 (사)갈등해결과 대화 김선혜 대표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각계 분야의 갈등관리 및 조정에 관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3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부평구는 “이번 포럼을 통해 갈등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논의 결과를 적극적으로 도시재생 행정에 반영하겠으며, 공공기관 갈등 관리 사례 및 갈등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예방적‧선진적 갈등관리 역량 제고를 통해 정의로운 지속가능행정이 구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부평미군기지(캠프마켓) 정화방안 주민공청회 실시
캠프마켓(부평미군기지) 우선반환구역인 DRMO 일부지역 내 다이옥신류 등으로 오염된 토양의 정화방안 설명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환경부·국방부
·인천시 및 시민참여위원회가 공동으로 3월 26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 “캠프마켓(DRMO 일부지역) 환경정화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2006년 연구용역인 다이옥신류 정화목표별 위해성 검토 자료를 토대로 토양 중 다이옥신류 농도100피코그램 미만을 제안하였고, 이 수치를 노출량으로 환산하면 0.73피코그램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1~4피코 그램이나 식약처의 일일섭취 허용량 4피코그램과 비교해도 유해한 영향을 주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 설명에 따르면 정화목표 100피코 그램 미만일 경우 정화기간이 열탈착 및 토양세척 병행 방식으로 정화할 경우 3년9개월이 소요되고, 지하매립 방식으로 정화할 경우에는 1년 11개월이 예상되며, 정화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민·관 협의체 구성 운영 방안을 설명하였다.
한편, 인천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하여 시민들의 염원대로 캠프마켓의 조속한 정화와 반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