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청장, 한국지엠 협력업체와 정상화 방안 논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결정으로 인해 부평공장도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19일 오후 5시에 한국지엠 자동차부품 협력업체 모임인 ‘협신회’ 회원들과 만나 건의사항을 경청하며 한국지엠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협신회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요즘 한국지엠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팽배해 있는데 오해로 인해 비롯된 부분이 있다”고 하며 “한국지엠은 협력업체의 기술수준을 끌어올리고 해외에 다이렉트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도 하였으며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우리나라 자동차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측면도 있으므로 정부가 조속히 협상에 임하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부평구에서도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문승 협신회 부회장은 “한국지엠 직접 고용인력과 1∼3차 협력업체 근로자를 합하면 20만 명에 이른다.”고 언급하며, “장기적인 발전계획도 중요하지만 협력업체들은 하루속히 신차 물량을 배정받아 공장을 정상적으로 가동해야 20만명의 근로자들을 먹여살릴 수 있으므로 긍정적인 협상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금의 정부는 작은 기업의 애로사항도 귀 담아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어 협력업체, 노조,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담아 한국지엠과의 협상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리라 본다.”고 하며 “그 과정에서 부평구는 대화의 장을 통해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한데 모아 정부에 분명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우리동네 다문화명예통장!!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개최 부평구는 지난 12일 십정1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부평구는 현재 인천시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으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선배 결혼이민자가 신혼 이민자의 적응을 돕는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부평구 결혼이민자 가운데 각 동마다 1인씩 선발․구성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은 관내 결혼이민자들의 멘토로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 적응을 돕는 다문화 명예통장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동주민센터 월례회의 등을 통해 파악한 각종 행정정보와 복지 혜택, 문화행사 등의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그동안 알리미봉사단은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반상회보 및 한국생활정보 다국어 번역·게시, 관내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 찾아가는 법률 서비스 통역지원, 외국인을 위한 「선거콘서트」교육 등 다양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참여활동을 벌여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알리미봉사단이 다문화가족 명예통장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음을 격려하고 “선배 결혼이민자가 후배 이민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초기 입국 때의 불안감을 줄여 우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 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관내 도시텃밭 분양 인천 부평구는 도시농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일반분양텃밭은 2월 21일부터 3월 6일까지, 공동체 텃밭은 2월 21일부터 3월 9일까지 도시텃밭 분양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구는 2017년도 갈산근린공원 내 분양텃밭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으며, 올해는 부영공원 내 텃밭조성으로 분양구획 수를 늘렸다. 일반 구민 분양 구획수는 갈월샘텃밭에 90구획(7㎡ 55구획, 12㎡ 35구획), 부영텃밭에 130구획(6㎡)이며, 공동체(단체) 텃밭 구획수는 6구획이다. 연간 참가비는 6㎡, 7㎡ 구획은 2만원, 12㎡ 구획은 3만5천원이며, 공동체(단체)텃밭은 무료이다. 일반 분양은 1세대당 1구획을 신청할 수 있으며, 부평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부평구청 공원녹지과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공동체 텃밭은 인천 내 도시농업단체, 부평구 내 기타공동체를 대상으로 필수 활동사항 실천을 조건으로 분양하며, 이메일 신청과 방문신청이 있다. 홍미영 구청장은 “올해는 여러 가지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건강한 생태환경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일반구민 참가자 선정은 전산추첨으로 하며, 공동체 텃밭은 구 자체심사기준에 따라 평가 후 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