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7년7월1주]
등록일 : 2017-07-06 / 조회수 :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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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영 부평구청장, 청천1동서 현장 문제 보고 답 찾는 현문현답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 29일 청천1동 청천농장 절개지와 청천물놀이장 등을 방문, “현장에서 문제를 보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는 의미의 ‘현문현답’ 행정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1박2일 숙박행정과 새해방문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한 홍미영 부평구청장이 현장소통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동별 주요 민원현장을 찾아가 직접 주민과 접촉, 민원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청천1동 주민센터를 찾아가 동장으로부터 간단하게 업무보고를 받은 뒤 청천물놀이장으로 이동, 현장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물놀이장의 쉼터를 확장해 줄 것과 주변 환경과 어울리지 않는 조경석의 완충제를 제거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홍 구청장은 “쉼터를 늘려 주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하게 하는 한편, 조경석은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교체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청천농장 절개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5월 일차적으로 안전조치를 취했으나 아직도 비가 오면 토사가 유출될 위험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만큼 인근 공장 관계자와 협의, 추가적인 안전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현장에선 원적산 공원의 주차난을 해결해달라는 건의도 나왔으며 홍 구청장은 “원적산 공원 내의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청천농장 내에 부지 매입이 가능한 곳이 있는 지 확인, 주차타워를 건립하는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천2구역 재개발지역 세입자 이주대책과 관련해서는 “저소득 세입자에 대한 지원 건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차원의 민간사회안전망을 활용, 지원 가능한 부분을 찾아 보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22개 동 가운데 올해 중 11개 동을 순회하는 ‘현문현답’ 행정에 나서고 나머지 11개 동은 내년 중 방문할 예정이다.
배려하는 성평등·신나는 부평, 양성평등주간 기념식 개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17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4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여성단체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회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전 행사로 부평구 공무원으로 구성된 색소폰 연주와 지역 주민으로 조직된 동아리(키노사)의 통기타 연주를 통해 양성평등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선 지역과 사회봉사단체에서 양성평등발전 및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기여한 유공자 9명을 선정, 감사패 및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일·가정 양립을 위한 행복 찾기를 주제로 다양한 사연을 놓고 주민대표와 관객들이 토크 콘서트를 개최, 양성평등 의식에 대한 구민 관심을 높이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슬로건인 ‘배려하는 성평등, 신나는 부평!’을 참석자 모두가 함께 외치며,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도 진행, 양성평등 주간의 의미를 더했다.
부평구는 부대행사로 6일부터 7일까지 오후 부평 문화사랑방에서 우리가 만드는 양성평등 ‘나 답게, 너 답게’를 주제로 연극과 함께 하는 작은 토론회를 연다.
또한 관람 신청을 한 관내 초등학교에서는 양성평등 인형극(내 귀는 짝짝이․돼지책) 공연을 펼친다.
한편, 구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월 한 달 간 아버지들만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아버지 학교를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 가족친화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양성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부평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자치분권협의회 본격 출범
- 자치역량 강화 및 개헌에 대비한 과제 발굴키로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9일 구청 상황실에서 주민들의 자치역량 강화와 자치분권 운동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서 ‘부평구 자치분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구성된 협의회는 구의원과 시민단체, 법조계, 학계, 언론계 대표 등 18명으로 출범하였으며, 앞으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을 위한 정책개발과 기본계획 수립, 주민참여 및 제도개선 사항 등을 심의하고 자치발전을 모색해 나갈 예정으로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홍미영 구청장의 위촉장 전달이 있은 후, 협의회 의장으로 김중진씨를 선출(부의장 권현진)했으며, 이어서「부평구 자치분권 기본계획(안)」을 심의하고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진정한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주민의 자치분권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으며, 하반기에 개설될 부평구 자치분권대학 캠퍼스 등 분권교육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또한, 주민생활과 직결되어 지방이양 효과가 큰 사무 등 자치분권 촉진을 위한 과제 발굴에 앞장서고, 2018년으로 예상되는 헌법 개정에도 적극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중앙이나 광역에 집중된 권한을 기초지자체로 이양함으로써 주민들이 자율성과 책임감을 갖고 참여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수 있다”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 자치분권 촉진에 부평구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