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 쉼터광장서 6월민주항쟁 30주년 인천시민대회 열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10일 오후 부평역 쉼터광장에서 열린 6월민주항쟁 30주년 인천시민대회 ‘6월의 꽃 촛불로 타오르다’에 참석, ‘개막선언’을 했다. 6월민주항쟁 30주년 인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민주노총인천지역본부,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평구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했으며 70여개 단체가 집행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부평역 광장에는 ‘호헌철폐! 독재타도! 1987년 6월 인천에 울려 퍼졌던 그 때, 그 자리, 그 사람들의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외침을 기억합니다’란 글이 적힌 ‘6월민주항쟁 표석’이 설치됐다. 1부 기념식과 인천시민대행진에 이어 2부 문화공연에서는 인천시민합창단, (사)한국민족춤협회, 퓨전 국악그룹 ‘더율’, 4.16합창단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6월민주항쟁 30주년 인천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 24일부터 9월3일까지 인천종합예술회관 대전시실에서 ‘9월민주항쟁展(우리들의 이야기 1987)’도 가질 예정이다. 부평구 유관기관장 8명 노인요양시설에서 봉사활동 실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3일 관내 유관기관장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노인요양시설 ‘샤미나드의 집’에서 ‘유관기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홍동호 부평우체국장, 박근종 부평세관비즈니스센터장, 안성근 국민연금공단부평계양지사장, 김춘희 근로복지공단인천북부지사장, 서성규 한국주택금융공사인천지사장, 한재수 KT 부천법인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관장들은 거동이 불편해 혼자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도움과 함께 말벗 봉사활동을 펼쳤다. 부평구 유관기관장들이 모은 성금으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도 전달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기관장들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나눔의 문화가 부평 전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 산곡3동 현장모니터링 실시 -여성이 편안하고 안전한 마을로, 마을개선 사업 마무리-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은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산곡3동 사업을 마무리하고 14일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 본 사업은 ‘누구라도 행복한 소통과 배려의 여성친화도시 부평’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마을의 버스정류장이나 공공기관으로부터 마을의 어귀가 대략 500보 정도인데 이 거리의 골목길에 안전 및 친환경적인 요소 등을 도입하여 마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 2016년과 2017년의 2년에 걸쳐 산곡3동 지역에서는 ‘도심 속 전원주거지 산곡전원마을’이란 주제로 인천가톨릭대 환경디자인과(지도교수 이승지) 학생들의 디자인 고안 및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 개선작업을 진행해 왔다. ○ 마을 주민들이 직접 담장을 밝은 색 페인트로 도색하고, ‘희망그리기’라는 단체에서는 자원봉사로 마을컨셉인 전원마을에 어울리는 그림을 마을 곳곳 담장에 그려넣어 마을 분위기를 산뜻하게 바꿔 놓았다. 또한, 마을 주민들간의 소통 강화를 위하여 화단 및 쉼터를 조성하였고, CCTV·비상벨 등을 설치하는 등 마을 방범시스템을 강화하여 좀 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 이날 모니터링에는 홍미영 구청장과 부평구 의원, 산곡3동 주민, 부평구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위원, 여성친화 서포터즈 등이 참석, 사업이 완료된 현장을 살펴본 뒤,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 또한, 개선사항을 파악하여 2017년 신규 대상지인 십정1동 사업 추진에 반영하기로 하였다. ○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마을이 좀 더 안전해지고, 이웃끼리 소통하는 활기찬 마을이 된 거 같아 기쁘다. 이 사업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니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들어가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평구 전역에 주민 스스로 마을을 가꾸는 문화가 전파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한편, 부평구는 2017년 올해 사업지로 십정1동을 선정했으며, 십정1동 사업은 7월 중 디자인보고회를 개최한 뒤 8월 중 주민설명회를 거쳐 하반기에 본격적인 마을 개선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