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7년5월4주]
등록일 : 2017-05-26 / 조회수 : 1994
-2017년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 1만명 참여 성료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0일 삼산동 분수공원 공연장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등 연인원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7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천부평청소년 한마당축제는 청소년들의 개성과 능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청소년 댄스대회, 청소년 가요제 및 음악회로 청소년의 열띤 경연과 함께 갬블러크루, 헤일로, 배드키즈, 비타민엔젤, 권애진, 웹, 베이비 부 등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부평구청소년수련관에서 부대 행사로 이니셜팔찌, 머그컵, 식용곤충, 전통놀이 등을 마련했다. 전국 초·중·고, 대학생 등 청소년들이 참가한 댄스대회에는 40개 팀, 가요제에는 82개 팀이 참여, 예선전을 거쳐 각각 2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인터넷 실시간 라이브방송으로 뜨겁게 진행된 댄스대회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은 경기 고양시 ‘드림틴즈’팀이 차지했다. 청소년 가요제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인 대상을 부평 출신인 서울신학대학교 김용주(솔로) 학생이 받았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인천부평 청소년 한마당축제에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친구들과 공연과 볼거리 즐기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며 “청소년들이 학교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 도시 농업으로 지속가능발전도시 틀 만든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생태농업을 활용, 사회 인프라가 집중되면서 공해 등으로 신음하는 도심을 ‘지속가능발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22일 부평어울림센터에서 ‘도시농업으로 다가가는 지속가능도시 부평’을 주제로 ‘도시농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신화용 부평구 도시농업팀장은 부평에서는 지난 2011년 십정녹지 내에서 도시농업을 최초로 운영, 2012년부터 갈산근린공원으로 확대했고 2015년 ‘부평구 도시농업조례’를 제정했다고 소개했다. 부평구는 올 3월 도시농업 전담팀을 신설,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를 창립하는 한편, 4월에는 갈산공원에 분양텃밭을 개장하는 등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한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왔다고 강조했다. 신 도시농업팀장은 “앞으로 부평구는 새로 만드는 공원에 도시농업 시설을 반영하고 공공 및 민간 옥상에 공동체 텃밭을 조성하는 한편, 국·공유지 자투리땅과 빈집에 텃밭을 조성하고 학교마다 배움 텃밭을 만들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창우 서울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은 ‘지속가능과 도시농업과의 연관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지속가능발전이란 ▲살아 있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를 속이지 않는 발전 ▲건전한 경제의 발전과 활성화를 보장하면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없이 골고루 잘사는 사회를 만들고, 국민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살 권리를 보장해 주는 발전 ▲미래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시킬 능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현 세대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고 규정했다. 이 연구원은 도시농업은 빈곤과 기아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먹거리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며 지역농산물 생산으로 에너지 사용을 줄여 기후변화 방지에 기여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이어 이소헌 부평구의원, 박병상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장, 소병순 부평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 박영숙 텃밭경진대회 참가자 등이 토론자로 나서, 부평구 현실에 맞는 도시농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의 가치와 철학을 구민과 공유하고 실천하기 위해 22일부터 27일까지 ‘제2회 부평 지속가능발전 주간’ 행사를 갖게 됐다”며 “부평이 인천에서 가장 앞장 서 도시농업을 활성화시키고 있는 만큼 더 많은 주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평구, 수질오염사고 대비 민․관 합동 방제훈련 실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수질오염사고 예방 및 수습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18일 삼산3교 인근 굴포천에서 ‘가상 방제훈련’을 벌였다. 이번 훈련은 유류유출 사고 발생 때 신속한 수습을 위한 것으로 부평구청이 주관 하에 부평구 자율환경협의회, 굴포천 네트워크 등 관계공무원과 기업체, 민간단체 등 30여명이 참가했다. 훈련은 삼산동 굴포4교 도로에서 유류수송 탱크로리 차량 전복 사고로 인해 유출된 유류 약 200ℓ가 굴포천으로 유입,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해 열렸다. 유류누출 사고 발생 즉시 모의훈련 가상 시나리오에 의해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방제장비(오일펜스, 흡착포, 유처리제 등)와 방제 인력을 빠른 시간 내에 동원, 유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오일펜스를 우선 설치했다. 이어 펜스로 차단된 유류를 흡착포로 제거하는 등의 방제작업으로 실제상황을 방불케 진행됐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수질오염사고는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번 훈련을 계기로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제조치 요령을 숙지, 만일의 사고에 수질오염 피해를 최소화 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