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7년3월5주]
등록일 : 2017-03-30 / 조회수 : 1675
-부평구,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기공식 가져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삼산1동 영성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지난 25일 오후 ‘영성마을회관’에서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 영성마을 주민공동 시설의 조속한 완공을 기원했다.
부평구는 영성마을 주민협의체와 2년여의 협의 과정을 통해 지난 2월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주민들이 원하고 필요하다고 느끼는 마을회관, 경로당, 마을공동작업장과 주민 취미공간이 가능한 시설로 조성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부평구는 2013년부터 총예산 55억 원(건립비 23억 원)을 확보, 부지매입, 보안등 설치, CCTV 설치, 교통 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올 12월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주민 숙원이던 주민공동이용시설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준공 이후 편안한 마음으로 자주 방문하고 싶은 열린 공간과 주민중심의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삼산1동 영성마을 주민공동이용시설이 지역주민 등 사용자의 마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 주민거점 공간 및 지역공동체 핵심요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부평구,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 개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 23일 십정1동 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생활을 돕기 위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부평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들의 한국문화 적응을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선배 결혼이민자가 신혼 이민자를 돕는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을 운영 중이다.
부평구 결혼이민자 가운데 각 동마다 1인씩 선발․구성된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은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및 동 월례회의 등을 통해 얻은 유익한 정보를 관내 다문화가족들에게 전파하고 있다.
또한 다문화가족들을 대표해 그들의 애로점과 고민들을 구청에 전달하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의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동안 알리미 봉사단은 반상회보 및 한국생활정보 다국어 번역·게시, 수도권 매립지 시설 견학, 숙박행정 참여 등의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격려사에서 부평구가 다문화가족들의 든든한 동반자임을 강조하고, “다문화가족 알리미봉사단은 선배 결혼이민자가 후배 이민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 초기 입국 때의 불안감을 줄여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에서는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평가제 추진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의지와 동기를 부여하고 지속적인 감량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 내 300가구 이상 공동주택 99개소, 83,846가구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감량평가제'를 추진한다.
구는 4월~10월까지 발생된 인구수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기준으로 상위 5개 공동주택을 뽑아 표창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주택간 감량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매월 감량실적을 구 홈페이지(www.icbp.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부평구가 음식물쓰레기 용기종량제를 전면 시행한 2007년 이후 단독주택의 음식물쓰레기 양은 매년 줄어왔으나 처리수수료를 관리비로 공동 분배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감량 동기가 부족해 감량율이 낮은 상황이다.
구 관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고자 공동주택의 RFID기기를 매년 확대 보급하고 있으나 2013년 음식물쓰레기 음폐수 해양투기가 전면금지 된 이후 육상처리를 위한 처리비용이 급속도로 증가했다면서 일반가정 음식물쓰레기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공동주택의 감량 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 평가 자료를 RFID기반 음식물류폐기물 종량제(배출량에 따라 전자카드 등을 활용,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를 자동결제하는 시스템)를 시행하는 공동주택 단지와 발생량을 비교분석해 정책 자료로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