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7년1월2주]
등록일 : 2017-01-12 / 조회수 : 1548
-
2017년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
지난해 12월 1일 새벽까지 관내 22개 동을 돌며 현장에서 잠을 자는 ‘숙박행정’을 마무리 한 홍미영 구청장이 1월 10일 오후 부평1동 주민센터 4층 대강당에서 ‘2017년 새해방문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새해 주민과의 대화는 부평을 2~4개동씩 7개 권역으로 나눠 7번의 행사를 갖게 되는데 첫 번째 대화에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신은호 시의원, 최용복·김일환·강순화·김도형 구의원을 비롯해 부평1·4·5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 ‘부평구 2017년 주요업무 계획 보고’와 함께, 지난해 말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굴포천 개발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홍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부평구는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은 것을 비롯해 20여개의 각종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요즘 TV를 커면 중앙에서 국가 시스템이 흔들리며 억장이 무너지는 뉴스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지방정부는 주민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탄탄히 꾸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가 부평이 1년 간 어떻게 발전할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은 도시형 생활주택 공사장 주변의 도로 파손 및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대책, 굴포천 복원 후의 수질 관리 대책, 부평1동 글마루도서관의 공간 확충 방안, 서부동 놀이공원 공중화장실 개선 등 현장에서 느끼는 민원 사항 해결을 요구했고 현장에 배석한 실·과장과 구청장이 나서 일일이 대안을 제시했다.
구는 이날 나온 주민 의견과 건의 사항에 대해 현장 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구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배움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부평구 산곡3동 바리스타
부평구 산곡3동 주민센터는 10일 주민센터 1층 북카페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coffee숍 개소식 및 바리스타 수강생 시무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산곡3동 주민자치센터 바리스타 교육 수료생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주민자치센터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북카페 내에서 커피를 무료로 제공하고 모금활동을 펼쳐 추후 저소득층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기탁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바리스타 교육 강사(최우성)와 수료생들은 설맞이 사랑의 쌀 350kg을 기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바리스타 수료생 강숙이 씨는 “주민자치센터 강좌를 활용,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고 주민센터 내에서 바리스타 현장 경험을 통해 배움 것을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재능을 기부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홍미영 구청장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과정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것은 부평에서 산곡3동이 최초”라며 “수료생들이 자치센터에서 배운 재능을 지역 사회 봉사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나눠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구의 소녀상 우리가 보호합니다.
부평구 관내 부평공원에는 평화의 소녀상이 있다. 추운 겨울을 혼자
외로히 서있는 소녀상을 부평3동주민자치위원회와 자생단체회원들이
함께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2017.1.9(월) 정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부평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주민들과 함께 소녀상을 찾아 주변을
청소하고 새모자와 목도리, 장갑, 양말을 단장해 주어 잊혀가는 역사를 되새김하는 시간을 갖았다.
이날 참석한 위원장(한원희)은“우리가 반듯시 기억해야하는 과거인
만큼 부평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도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진 그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하는 바램”이라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