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평주간뉴스[2016년3월1주]
등록일 : 2016-03-04 / 조회수 : 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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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문화의거리 ‘청소의 날’ 발대식 개최
- 패션, 거리공연, 음식 등의 문화적인 요소를 활용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발전 -
부평 문화의거리 상인회에서는 본격적인 ‘골목형시장’ 육성 사업을 앞두고 지난 29일 ‘청소의날’ 발대식을 개최 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오석준 상인회장과 50여명의 상인들이 참석하여 문화의 거리 구석구석을 돌며 겨우내 쌓여 있던 각종 쓰레기를 정비하는 한편,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청소의 날’로 정하고 지역상인 스스로가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부평 문화의거리는 지난해 4월 중소기업청 공모사업으로 골목형시장에 선정되어 총 5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2016년 6월까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의 거리 골목형시장은 패션 및 홈패션 전문시장의 특성을 활용하여 타시장과 차별화된 특화 시장 이미지를 구축하고, 주민친화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확보할 계획이다.
주 사업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에 개최되는 플리마켓 형태의 청년장터와 거리문화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청년장터는 부평시장로타리지하도상가의 청년창업자들이 셀러가 되어 20대 친구들이나 30대 가족들을 타깃으로 패션, 홈패션, 음식 등의 문화적인 요소를 활용하여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장터가 형성될 것이다.
또한, 가칭 ‘365일 문화와 놀자’라는 거리문화 공연을 기획하여 20대 친구들이나 30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화시켜 상인들과 지역민, 공연 단체들이 함께 만드는 자발적인 문화축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청소의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상인 여러분이 하나되어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부평구도 골목형시장 사업이 진행되는 올해 6월까지를 문화의 거리 활성화의 골든타임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평풍물대축제, 문광부 지역대표공연예술제 3년 연속 선정
인천 유일, 20회 앞두고 국비 1억8천만 원 지원받아
풍물의 도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의 대표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20회째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 공모 사업’에 대표 축제로 3년 연속 뽑혔다.
부평구는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에 응모, 서류심사 및 외부 심사평가위원회의 엄격한 평가에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인천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다 국비 지원액이 3천만 원 늘어난 1억8천만 원으로 증액됐다.
20회째를 맞는 부평풍물축제는 1997년 풍물을 테마로 한 축제로 출발, 유구한 세월을 거치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 자리 잡았다.
풍물도시 부평의 뿌리 역할을 하는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는 왕성 한 활동을 통해 실력을 배양, 부평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구립풍물단 또한 각종 국제행사에 초청돼 풍물 도시 부평의 이미지를 높여 나가며 탄탄한 허리역할을 해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풍물에 대한 부평구민들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거둬 2015년도에는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경사도 이뤄냈다.
국제적으로도 우리나라 농악이 유네스코의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바 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풍물대축제의 2016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공연예술문화축제의 완성도를 높여 나감과 동시에 볼거리, 먹거리 및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 문화 등 풍성하고 안전이 담보된 축제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축제의 한계를 벗어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무한 감동을 줄 수 있는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교복나눔 장터 성황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지하상황실에서 ‘교복나눔 장터’를 열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관내 17개 중학교와 12개 고등학교로부터 교복을 기증 받아 마련됐으며 부평구청과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행사장에는 구청을 찾은 민원인과 지역 학부모들이 방문, 수선·세탁한 교복을 재킷 1점에 8,000원, 상의 2,000원, 하의 5,000원 등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했다.
교복나눔 장터는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의 사회적 가치를 인식시키기 위해 부평구가 벌여온 공유경제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활용 실천을 통한 건전한 소비문화와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정착시키는 기회가 됐다.
교복나눔 장터 행사 이후 대물림 교복 기증 및 판매는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 인근에 위치한 부평어울림센터 내 ‘부평구 교복나눔센터’에서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