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평주간뉴스[2016년2월4주]
등록일 : 2016-02-25 / 조회수 : 1100
-부평구,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대보름 행사 개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22일 오후 부평구청 어울림마당과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대보름맞이행사를 개최했다. 부평문화원(원장 정진철)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가족단위 주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예년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즐겼다. 식전행사는 오후 4시 부평구청 앞 어울림마당에서 각 동(洞) 풍물단이 참여하는 연합풍물패의 지신밝기로 시작했다. 삼산동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열린 본 행사에서는 ▲부평풍물단 ▲진도북놀이 ▲전자현악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졌다. 오후 7시부터 공식행사로 ▲달집태우기 ▲22개동 풍물단의 대동난장이 열려 참가자들은 소원을 빌고 풍류도 즐겼다. 부대행사로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소원문쓰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홍미영 구청장은 축원을 통해 “보름을 맞아 물 묻은 바가지에 깨가 달라붙듯 인천시민들이 많은 복을 받길 바란다”며 “국방부가 산곡동에 6개 예비군훈련장을 만들려하는 나쁜 액을 오늘 밤 달집에 태워 보내자”고 강조했다. 부평구, CCTV 유지관리 비용 5년간 18억 원 절감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2일 오후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부평구 CCTV 전용회선 공급 통신사업자로 선정된 씨제이 헬로비전과 ‘안심도시 부평 조성을 위한 CCTV 전용회선 제공 및 이용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평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구축·운영하는 모든 CCTV에 대해 안전한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사업 추진으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평구에서는 2008년부터 범죄발생 취약지역과 아동 활동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 설치사업을 시작, 현재 557대를 운영하고 있으나 안전한 도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방범용 CCTV를 확충함에 따라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협약기간은 2016년 3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 5년간이며 협약기간 동안 부평구청에서는 씨제이 헬로비전에서 제공하는 전용회선을 단계적으로 전환·이용하게 된다. 씨제이 헬로비전에서는 부평구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CCTV에 대해 무상유지보수 지원과 포괄적인 기술지원을 협력키로 했다. 또한 전용회선 이용요금 인하를 협의, 무상유지보수를 포함하여 5년간의 협약기간동안 18억 원의 CCTV 운영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과 CCTV 성능개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구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소중한 CCTV 운영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기반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CCTV 구축·운영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 협의회, 3월 4일 대규모 집회 국방부가 경기도와 인천지역 예비군 훈련장 6개를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산곡동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세운 것과 관련, 부평주민들이 다음 달 초 예비군 훈련장 설치 예정부지에서 수 천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규모집회’를 벌인다.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비반대협의회’는 22일 오전 부평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부평구 산곡동 3보급단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후 부평역으로 이동, 가두 서명전에 돌입키로 했다. 이날 행사 참여자들은 국방부가 통합예비군훈련장 산곡동 이전을 백지화 할 때까지 국방부, 17사단, 인천시 등에서 ‘결사반대’ 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결의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보름날을 맞아 부평구민의 안전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야 할 일이 또 하나 생겼다”며 “10여개 군부대가 부평구 관내 3백30만㎡(100만평) 이상 부지를 점유, 군부대 이전이 시급한 상황에서 예비군부대까지 들어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홍미영 구청장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부평의 저력을 보여주는 동력으로 활용하자”고 호소했다. 홍영표 국회의원은 ‘진행상황 보고’에서 “국방부 차관이 인천시가 대체부지를 마련해준다면 언제든 통합예비군훈련장 부지를 변경할 수 있다고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박종혁 부평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의원들은 구의회가 만장일치로 ‘인천예비군훈련대 산곡동 창설 반대 결의안’을 채택시켰음을 상기시키고 “홍미영 구청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국방부의 무리한 계획을 백지화시키자”고 강조했다. 최만용·차준택 시의원 등은 “인천시장과 면담을 갖고 예비군훈련장 이전을 반대하는 부평구민들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편, 그린벨트 해제 보류 등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원들은 3월 4일 집회에서 3천여 명 이상이 모일 수 있도록 자발적으로 현수막을 붙이고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키로 뜻을 모았다. 한편 통합예비군훈련장 부평이전반대협의회는 주민의 뜻을 하나로 결집시키기 위해 지도부를 이민우(부평의제21실천협의회 위원장)·김용석(부평구 주민자치협의회회장)·박영숙(부평구 아파트연합회장) 등 3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