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5년12월5주]
등록일 : 2015-12-30 / 조회수 : 999
-부평구,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인천시 최우수구 선정돼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201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 결과, ‘인천광역시 최우수(1위) 구’로 선정돼 2억8천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수행해 온 국가 위임사무, 국고 보조사업 및 국정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 성과를 평가․환류해 국정운영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자 실시하는 것이다. 인천시는 정부시책에 대한 각 군․구별 기여도 등을 종합평가하여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부평구는 이번 평가에서 구 행정 전 분야에 걸친 평가는 물론, 기관 관심도․시책 호응도 평가에서도 모두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천시 종합 1위 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구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경제, 문화여성, 지역개발, 환경산림, 보건위생 분야’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적을 올렸다. 시책 부문에서는 ‘지역경제 기반강화, 여성․가정 시책 강화, 서민생활 안정, 비상대비 강화, 지역 인프라 강화, 법질서 확립, 환경 관리,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건강증진 및 식․의약품 관리, 지역 체육․관광 활성화, 산림자원 육성 및 재해방지’ 등 다수 시책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또한, 우수사례(특수시책) 경진 부문에서도 타 군․구와 비교해 탁월한 성적을 거둬, 인천시로부터 상 사업비 2억5천만 원과 포상금 3천만 원 등 총 2억8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그동안 부평구는 자체 추진계획에 따라 부구청장 주관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지표별 목표 관리를 통한 체계적 실적관리, 맞춤형 1:1 컨설팅 및 직원 교육 등 다양한 시책을 운영하여 지자체 합동평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다. 또한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시행하는 등 국정 주요시책에 부응하여 공공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평구 유소년축구단, 대한축구협회 올해 리스펙트상 수상 문화체육과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유소년축구단이 23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2015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리스펙트상‘을 받았다. 서울 효창동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한 여섯 개 분야를 시상했다. 부평구 유소년축구단이 받은 리스펙트상은 올 해 신설된 상으로 서로 존중하는 축구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한 선수 및 팀에 주는 상이다. 대표로 수상한 송찬호 축구감독은 “선수들이 정정당당하고 열심히 뛰어준 결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부평인의 자긍심을 널리 알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여 좋은 성적과 더불어 페어플레이 정신이 투철한 축구단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 어린이축구단(선수단 35명)은 2003년 창단했으며, 다수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축구의 고장 부평’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부평구청장, 부개1동 어린이집서 올 마지막 숙박행정 진행 자치행정과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3일 밤부터 24일 새벽까지 부개1동 어린이집에서 올 들어 10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주민과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1박 2일 구민행정’을 펼쳤다. 부개1동은 한 개 동에 군부대와 공장, 주거 지역이 몰려 있어 부평의 지역적 특성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에 대해 홍미영 구청장은 “남북통일 등으로 군부대가 이전하면 부개1동은 가장 빨리 발전할 지역”이라며 “현재도 인근 군부대와 여유 부지 활용 방안을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총 사업비 70억 원이 들어가는 ‘부개서초교 인근 경인철도 횡단 지하보차도 설치 공사’ 중 소음 문제로 민원이 발생, 사업이 중단된 곳이어서 경제복지국장, 비전기획단장, 도로과장, 자치행정과장이 배석해 사업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경인철도 횡단 지하보도가 꼭 필요하지만, 주민 진정이 있어 철도공사가 ‘갈등영향분석 용역’ 중으로 곧 결과가 나오게 되는 만큼 주민 의견을 수렴, 향후 사업을 논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부개초등학교의 진입로가 좁아 학생들이 등·하교 시간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에 홍미영 구청장은 “통학 길을 넓히기 위해 학교가 부지 일부를 제공하면 확·포장 공사를 하겠다는 대안을 내 놓았으나 학교 측이 토지보상 비용을 요구, 지지부진한 상태”라며 “북부교육지원청 및 시교육청과 더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관내 노인복지재가센터 관계자가 “주말 100명 이상 어르신께 점심 봉사를 해왔으나 관 지원을 못 받아 운영이 어렵다”고 하소연하자, 많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독지가가 바로 도움 의사를 밝히는 등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통한 문제 해결 사례가 계속 늘고 있다. 한 때 폐쇄 공간으로 알려졌던 장애시설 관계자는 시설 안에 ‘카페’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시설도 개방하고 있다며 숙박행정장을 주민과 벽을 허는 장소로 활용키도 했다. 구도심인 부개1동에서도 재건축·재개발 문제와 재래시장 활성화, 주차장 확보 건 등이 주 민원으로 대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