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5년11월2주]
등록일 : 2015-11-12 / 조회수 : 1080
-부평구, 십정녹지에 사회공헌사업 통한 동네 숲 조성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7일 한국씨티은행과 함께 십정1동 소재 십정녹지에서 기업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벌이는 ’우리동네 숲 조성 행사‘를 가졌다. ‘동네 숲 조성사업’은 부평구를 비롯해 인천광역시, 한국씨티은행 및 NGO단체인 (재)서울그린트러스트 등 민․관․기업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씨티은행이 5,000만원을 후원하는 민관기업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나무를 심어 녹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꾀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50여명과 한국씨티은행 자원봉사자 100여명 등 약 170여명이 참여, 십정녹지 700㎡에 왕벚나무·배롱나무 등 4,27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부평구는 앞으로도 관내지역에 공원과 녹지를 확충하기 위해 시민단체 및 기업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부평구, 환경미화원 민간대행용역 관계자 간담회 개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0일 오후 지하상황실에서 ‘환경미화원 청소구역 중 일부 민간대행용역 계획’과 관련, 구 소속 환경미화원을 비롯해 구의원, 시의원, 시민단체, 사회적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2015년도 미화원 퇴직자 범위 내에서 사회적 기업 등과 계약을 맺고, 1개 동(洞)의 청소대행용역을 맡기는 것으로 사회적 일자리 창출 확대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대행용역을 도입, 뒷골목 청소 등 주민에 대한 청소행정서비스 우선 정책을 구현하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년도 퇴직자 9명 중 7명을 민간대행용역 청소원으로 충원하고 도로환경미화원 2명은 공개 채용, 동에 배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퇴직 환경미화원 자리에 대한 민간대행용역을 잘못 이해하거나 왜곡된 부분이 있어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 현재 복무하고 있는 공무직인 미화원을 해고하는 일은 결코 없으며, 이것은 오히려 제가 책임지고 보호할 일”이라며 “공공분야에서 사회적 경제 지원이라는 관점에서 신규 충원 기회가 나옴에 따라 작은 구간이나마 사회적 기업 등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구청장은 “선진국의 경우 노동조합과 사회적 기업이 결합,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공동체 경제활동의 한 영역인 사회적 기업에 청소업무 민간대행용역을 맡기는 것을 민영화로 봐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참석자들의 격론 속에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부평구, 통장 복지리더 양성과정 수료식 및 우수사례 발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그동안 통장 복지리더 양성과정을 이수한 전체 통장이 모인 가운데 지난 달 수업을 마친 ‘3기·6기 교육생 수료식’과 ‘통장 복지리더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부평구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인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부평구통장연합회 임원진 등 내빈과 교육생 350여명이 참석했다. 부평구 ‘통장 복지리더’ 양성과정은 부평구가 지난 4월 9일 인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인천대부설 평생교육원에 통장 복지교육을 위탁하고 지역사회 리더인 통장의 역할과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 사회공헌과 공동체가치 구현 등을 내용으로 총 7차시 강의를 열었다. 올해 241명의 복지 통장이 복지리더 교육을 수료했으며 부평구는 이를 축하하고 앞으로 복지리더로서 자세와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기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그간 통장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주민을 발굴·지원하는 과정을 널리 알리는 한편, 복지리더 과정 교육을 마친 소감 등을 발표, 복지리더로서 자긍심과 소명감을 일깨우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 부평구, 민간자본 유치로 십정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 도시재생과 장기간 사업지연으로 주거의 질이 크게 저하돼 고통 받던 부평구 십정2 주거환경개선사업(십정동 216번지 일원, 이하 십정2구역) 지구 주민들이 뉴스테이를 활용한 민간자본 유치로 숙원이 해결될 전망이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1일 오후 부평구 십정2구역 현지에서 국토교통부(제1차관 김경환)와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스트레튼 홀딩스(대표이사 정주환), HN 투자증권(주) 등과 합동으로 ‘십정2 뉴스테이 협약식’을 갖고, 뉴스테이 공급과 정비 사업의 연계를 통해 십정2구역 사업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십정2구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주거환경 낙후지역으로 40여 년 전 인근 지역개발로 쫓겨난 철거민들이 국?공유지 야산에 정착한 소위 ‘철거민촌’이다. 특히, 거주 주민 총 2,771세대 중 약 18%(510세대)가 영세민으로,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도 자력으로 주거여건을 개선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들 영세민 세대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가 334세대, 차상위계층이 176세대여서 날로 주거 환경이 악화돼 왔다. 여기에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침체와 재무여건 등을 이유로 사업을 진행하지 못해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게 됐다. 부평구는 사업지연에 따라 점점 열악해 지는 주민안전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개선에 대한 고민을 통해, 인천시에서 제안한 뉴스테이를 활용, 민간자본 유치 방안을 수용하기에 이르렀다. 이날 임대사업자와 사업시행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을 정상화 하는 길이 열려 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구 관계자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취지를 살려 주민들의 편에서 늦은 만큼 조금 더 빠른 행정 처리를 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