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5년10월3주]
등록일 : 2015-10-23 / 조회수 :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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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기념 통일염원 부평자전거대행진 성료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7일 오후 부평역 광장에서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2015부평자전거대행진’ 행사를 개최했다.
광복 70주년을 기념, ‘우리가 하나 되는 통일염원’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진정한 광복 완성을 위한 레이스’를 펼친 이날 행사에는 1,500여명의 구민과 학생이 참가했다.
식전 행사로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체험, 통일퀴즈 및 통일 빵 나누기, 기후변화체험,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통일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렸으며 개회식, 통일자전거기증, 나라사랑 및 통일염원 플래시 몹, 자전거대행진 등이 펼쳐졌다.
가족단위로 참여한 구민과 학생들은 분단된 국가 현실을 생각하며 통일을 앞당기자는 마음가짐으로 힘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았다.
홍미영 구청장은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도시 부평에서 통일의 길로 힘차게 달려 그 꿈이 실현되길 기원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 제대로 평가받는 도시 부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부평구, 공직자 독서골든벨 대회 통해 인문고전 중요성 확인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독서의 계절을 맞아 15일 오후 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평구 공직자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해 까지 단순히 문제만 푸는 방식으로 독서퀴즈대회를 진행했으나, 이번엔 정부 3.0시대에 걸맞게 개방된 장소에서 기타 앙상블의 축하공연과 부구청장 및 각 국장이 참여하는 패자부활전을 함께 진행, 직원뿐만 아니라 구청을 방문한 주민들에게도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평 공직자 독서골든벨’은 이지성 작가의 ‘리딩으로 리드하다’를 문제 출제 도서로 선정, 책속의 기본 내용과 지식을 발췌하여 예선전인 OX퀴즈, 본선전인 객관식과 주관식 퀴즈, 패자부활전, 최후의 1일 골든벨 문제 도전 순으로 열었다.
이날 136명의 직원이 독서골든벨에 도전장을 내밀어 41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부평구청장과 각 국장들의 제기차기 경합으로 진행된 패자부활전에서 21명의 직원이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최종 문제 풀이결과 최우수상인 ‘최후의 1인’엔 부평구보건소 건강증진과 설은정 직원이 뽑혔다. 우수상은 건강증진과 박은정, 장려상은 기획조정실 방주연과 교통행정과 최윤희 직원이 각각 선정돼 구청장 상장과 부상으로 도서문화상품권을 받았다.
독서골든벨 진행에 도움을 준 부평구립도서관 관계자는 "진행보조를 함께 하면서 지켜보는 것도 박진감 넘쳤으며, 바쁜 업무 중에도 직원들이 책을 읽고 다 같이 참여하는 걸 보니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부평구, 부평지하도상가 문화센터 중국어교육 개강해 국제화 대비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부평지하도상가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는 한편, 날로 늘어나는 유커(중국 관광객)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부평지하도상가에 ‘중국어교육 문화센터’를 열었다.
중국어교육은 부평구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부평지하도상가 발전협의회, 부평지하도상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주관하며, YBM어학원에서 후원한다.
부평지하도상가 문화센터 중국어교육은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 중 하나로 짧은 모집기간에도 불구, 모집정원을 초과하는 등 지하도상가 상인 및 부평구민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교육은 외국인관광객 유치홍보실(부평지하상가 5번 출구)에서 2016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되며 30회 30시간 동안 중국어 기초부터 고객응대, 돈 관련 표현 등 실전회화과정을 운영한다. 총 40여명의 상인 및 구민이 참여했으며 강의료는 전액무료다.
부평지하도상가 문화센터는 중국어교육 외에도 요가&테라피 교육과정도 준비했다. 부평지하도상가 상인이나 부평구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요가&테라피 교육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에 진행되며 21일에 개강, 2016년 1월 29일까지 30회 30시간 진행된다.
이날 중국어 교육현장을 찾은 홍미영 구청장은 “중국 유커에 대비, 스스로 역량을 쌓고자하는 자구의지를 바탕으로 국제적 상점가로의 변화를 열망하는 상인 여러분들의 간절한 소망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부평구는 크루즈 관광객 및 공항이용 관광객 모두가 찾기 쉬운 부평지하도상가가 될 수 있도록 버스지원, 환전, 통역지원 등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통상점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시설현대화를 통한 쾌적하고 편리한 쇼핑환경도 중요하지만 유통환경에 부응할 수 있는 상인들의 의식 및 국제적인 감각도 함께 높아져야 하는 만큼 이번 중국어 교육을 통해 부평지하도 상가와 상인들의 경쟁력이 한 단계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