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5년9월4주]
등록일 : 2015-09-24 / 조회수 : 770
-나눔 장터와 함께하는 부평구 사회적경제 한마당 개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관련 기업의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부평구청 어울림마당(구청 광장)에서 ‘2015년 부평구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
나눔 장터와 함께 열리는 이번 행사는 부평구가 주최하고,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가 주관하며, 부평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 조직 등 40여개 기업(단체)이 참여한다.
한마당 행사에는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인천자바르떼, 로멘티카 아르떼 등 부평구 사회적기업과 퍼스트원 등 동아리가 참여, 모듬북 공연을 비롯해 밴드, 기타, 댄스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부평구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에서 홍보·판매·체험관 운영, 천연비누만들기, 주머니파우치만들기, 책갈피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는 물론 재활용 리폼제품, 수공예 소품, 각종 음료 등의 판매 행사도 벌인다. 사회적경제 관련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다양한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평구 사회적경제 기업(단체)으로 구성된 ‘부평협동사회경제협의회’가 주관하는 행사인 만큼 관련 기업과 단체가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민관 협력 사업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평전통시장 정비 완료 기념행사 및 소방 훈련 실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30여 년 이상 방치돼 있던 부평전통시장 내 불법건축물을 비롯한 천막, 가판대 등의 정비를 마무리하고 17일 오후 ‘부평종합시장 내 장마당광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부평구와 소방서, 부평종합시장상인회 등은 이날 기념행사에 앞서 대규모 소방 훈련을 통해 화재 등 사고발생 때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에 노출돼 있던 안전 문제가 완전히 해결됐음을 확인시켰다.
홍미영 부평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념식에서는 전통시장 환경정비의 성공적 완료를 기념하는 ‘동판제막식’과 ‘전통시장 둘러보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정비에 몸을 아까지 않았던 유공 공무원 등에 대한 표창식과 시장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보행로 및 소방통로 확보 과정을 소개하는 사진전도 개최했다.
특히 상인연합회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요 품목을 40% 이상 할인 판매하는 세일 행사를 준비, 대형할인마트에 잠식당한 상권을 회복하는 한편 추석 명절 성수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의 근심도 풀어줬다.
부평구는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 최대 전통시장인 부평종합시장·깡시장·진흥시장 일대 약 800여개 노점 및 상가에 대한 적치물 정비 사업을 마무리 한 바 있다.
부평지역 3개 전통시장에 대한 정비 사업을 2주란 짧은 시간에 끝날 수 있었던 것은 관계 공무원들이 지난 1월부터 꾸준히 상인들과 대화를 갖고 사업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이해를 구했기 때문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12일 십정동서 2015 열우물 마을잔치‘열정’열려
부평구(구청장 홍미영) 열우물 마을잔치 준비위원회는 지난 12일 열우물(십정1동 신덕촌) 마을 곳곳에서 마을잔치 ‘열정’을 열었다.
이날 동네 한 바퀴를 도는 길놀이와 우물고사로 축제를 시작, 도자기만들기, 두부만들기, 떡메치기, 돗자리장터 등 다양한 놀이마당이 전개됐다. 열우물의 풍경을 담은 사진과 그림 등도 전시했다.
또한 동네가수 강헌구와 곰밴드, 장돌풍의 모노드라마 ‘여자의 일생’, 퓨전국악단 ‘THE 율’, 열우물할머니뽕짝노래단, 선린교회 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오르는 열우물 문화향기 공연과 열우물 마을에 대한 퀴즈 한마당 ‘도전! 열우물 골든벨’, 주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무대 뒤편에서는 부침개나 막걸리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나눔 장터가 열렸다.
준비위원회 관계자는 “마을잔치는 재개발 등으로 명맥이 끊겼다 6년 전부터 다시 열리게 됐다”며 “재개발 계획으로 많은 사람들이 떠나간 동네지만 아직도 살고 있는 주민들이 있고, 이들과 함께 하는 예술가, 단체도 여럿이다. 마을잔치를 통해 마을 곳곳에 활기가 가득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