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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주간뉴스

부평주간뉴스[2015년4월4주]

등록일 : 2015-04-24 / 조회수 : 1103

-아픔의 역사! 부평2동 줄사택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박차… -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 추진 - ○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광복 70주년을 맞아 총 40억 원을 투입, 흉물로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 노동자 공동주택 ‘미쓰비시 줄사택’ 90여 세대에 대한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나선다. ○ 부평구는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의 첫 사업에 부평2동 줄사택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후속 행정절차를 세웠다고 19일 밝혔다. ○ 부평구가 ‘지속가능도시 부평’을 목표로 장기간 추진해 온 줄사택 개발사업 지구엔 노인들과 사회 소외층들이 주로 거주, 그동안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 다행히 지역발전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실시한 공모에 부평구가 제출한 프로젝트가 뽑히면서 국비 32억을 지원받게 돼 개선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여기에 구비 5억6천만 원, 시비 2억4천만 원을 더 보태게 된다. ○ 이 곳엔 노후불량주택 87호가 남아 있는데 상당수가 무허가거나 공·폐가로 방치돼 민원 대상이 돼 왔다. ○ 부평구는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빈집과 폐가 등을 매입, 공동화장실, 빨래방, 공동작업장 등을 건립해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할 방침이다. 또한 마을공동체 육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 이 프로젝트는 주민협의체 구성을 통해 주민 스스로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재생사업이란 특징이 있다. ○ 부평2동 줄사택은 대한민국 역사의 아픔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이다. ○ 1940년초 일제는 대동아전쟁 관련 군사무기제조를 목적으로 부평에 일본 육군 조병창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민가를 강제 철거한 뒤 부품 하청업체인 미쓰비시 군수공장을 조성하였다. ○ 이곳에 종사한 노동자들의 숙소를 대규모로 건립한 곳이 ‘미쓰비시 줄사택’으로 공동주택이 줄지어 있다고 해서 이렇게 불려왔다. ○ 70여년의 아픔을 간직한 채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 위험을 등에 짊어지고 생활해 오고 있다. ○ 구 관계자는 “아픔의 역사를 안고 있는 이곳에 체계적인 사업을 벌여 구민 삶의 애환을 보듬어 주는 방향으로 생활여건 개선을 벌이겠다”고 강조했다. 장애를 공감하고 느끼는 장애체험 실시 부평구와 부평종합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다함께 행복한 도시, 장애물 없는 친환경 보행로 조성하기 위하여 21일 장애활동 체험을 실시했다. 장애체험은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공무원 50여명이 2인1조로 부평역 광장~부평구 보건소 약 1.8km 구간에서 휠체어를 타거나 시각장애인 체험을 하면서 장애인의 보행환경과 물리적인 장애 요소를 직접 확인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부평은 전국 자치구 중에서도 장애인의 인구(약 2만7000명)가 많은 지역인 만큼 장애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인정하고 서로의 다양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평구는 지난 16일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인권 교육을 실시했고 20일에는 부평종합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장애인의 날 맞이 각종 체험행사’를 부평아트센터 구름광장에서 진행했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개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20일 오후 구청장 및 다문화관련 인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십정1동 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가족 및 자녀 교육‧상담, 통․번역 및 정보제공, 역량강화지원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구는 지난 2월 십정1동 관상종합청사 7층을 리모델링하였으며, 184㎡의 건물 내에는 사무실, 교육실(2개), 언어발달실, 상담실, 육아정보나눔터,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춰 놓았다 이날 행사는 홍미영 구청장의 축사에 이어, 필리핀 공연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의 공연으로 다문화가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십정동 지역은 결혼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니 만큼 다문화가족지역센터 주민들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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