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5년4월1주]
등록일 : 2015-04-03 / 조회수 : 630
-한아름 상가 23년만에 주민 품으로
○ 부평구 한아름 상가가 23년 만에 온전하게 주민의 품으로 돌아왔다.
○ 한아름 상가는 1992년 영세노점상 유도시설로 조성되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대형 상가로 변질된 것은 물론, 불법시설, 구조 변경, 전대행위, 장기휴업 등 각종 임대계약 위반사례가 발생했다. 상인끼리의 이권 다툼으로 인한 고소·고발과 불법 주차료 징수 등 많은 폐단이 있었다.
○ 부평구는 한아름상가 완전 철거를 결정, 지난해 5월 잔여건축물을 모두 철거한 후 주민의 여론을 수렴해 그 자리에 체력단련 기구 17점을 포함한 주민쉼터와 주차장 56면을 설치했다.
○ 구는 또 평소 좁은 폭으로 주민 통행에 큰 불편을 불었던 상가 맞은 편 인도 확장 공사를 4월초 시작한다.
○ 인도폭 확장 공사는 지난해 부평1동 주민참여예산 지역위원회에서 주민 스스로 올해 예산에 반영한 사업이다.
○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23년 만에 한아름상가가 주민의 곁으로 돌아와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주민의 바람이 어렵게 이루어진 만큼, 이제는 주민 스스로 이곳을 아끼고 가꾸어 나가며 더욱 밝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 및 정책제언 논의 자리 마련
- 지난 3월 31일 성평등위원회 위원 위촉 및 부평구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제언 논의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난달 31일 성평등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 구는 부평구 성평등 기본 조례에 따라 지난 3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성평등위원회 위촉위원을 9명을 위촉했다.
○ 이날 회의는 부평구 성평등 정책에 대한 제언을 위해서 마련한 자리로, 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 소위원회 조직과 성별영향분석평가 공무원 우수사례 공유 등을 논의했다.
○ 구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성평등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 이날 회의에서는 공동위원장으로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산하 장학복지사업위원회 송경평 운영위원장이 선출됐다.
○ 구 관계자는 “성평등 위원회 기능 및 역할이 부평구 성평등 전반에 관한 심의․자문 인만큼 적극적인 교육과 제언 등으로 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해 성평등 도시 ‘부평’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 추진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그린PC’를 보급한다.
○ 사랑의 그린PC 보급 사업은 공공기관이나 기업, 개인 등이 기증한 컴퓨터를 정비한 뒤 소외계층에게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 보급 대상은 지역의 기초수급자와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65세 이상 고령층,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 구는 4월 1일부터 8일까지 신청을 접수하고, 5월 중순께부터 PC를 보급할 계획이다. PC가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신청기간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 구는 올해 총 60여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개인과 단체에 총 81대의 컴퓨터를 보급한 바 있다.
○ 구 관계자는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은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에 많이 보급해 정보격차 해소에도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자세한 사항은 부평구 전산정보팀(☎509-867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