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5년1월3주]
등록일 : 2015-01-23 / 조회수 : 769
-구청장과 만나는 시원소통(疏通)마당 진행
○ 부평구가 구민의 답답한 갈등민원을 풀어주기 위해서 주 1회 구청장실을 개방한다.
○ 구는 매주 수요일 오후 3~5시 홍미영 구청장이 구청 3층 집무실에서 지역 주민과 만나는 ‘시원소통(疏通)마당’을 진행한다.
○ 이 자리는 지역주민과 구청장이 직접 만나, 크고 작은 갈등민원의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마련됐다. 구민이 호소도 하고 해결을 촉구하며 그동안 느꼈던 민원인의 답답함과 하소연을 함께 듣는 자리이기도 하다.
○ 지난 14일 첫 번째 시원소통마당을 진행한 홍미영 구청장은 당시 접수한 민원 내용을 살피려고 21일 오후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어 구청장 집무실에서 두 번째 시원소통마당을 열었다.
○ 구는 시원소통마당을 통해 구민의 갈등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데 노력하는 등 대민행정의 문턱을 크게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 홍미영 구청장은 “부평구는 공무원 1인당 주민 수, 인구밀도, 사회복지비 비율, 구도심개발 등에 있어서 주민의 갈등 가능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면서 “지역주민의 고통에 공감하고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사안은 빠르게 반영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행복지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 시원소통마당에 참여하려면 구 감사관(☎509-6194)으로 신청하면 된다.
인천지역 유일의 공연예술 대표축제, 국비 1억5천만원 지원
○ 풍물의 도시 부평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부평풍물대축제’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 부평풍물축제는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대표축제로 선정된 것으로, 지원금 1억5천만원을 받게 됐다.
○ 부평풍물축제는 1997년 풍물을 테마로 한 축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심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민속예술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다양한 장르의 문화 접목을 통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열린 마음으로 함께 참여하고 소통 할 수 있는 축제로 진행돼 왔다.
○ 특히 풍물도시 부평의 뿌리로서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가 왕성 한 활동을 벌이며 실력이 일취월장함에 따라 구의 큰 자산이 되고 있다.
○ 부평구립풍물단 또한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등 국제행사에 초청돼 풍물 도시 부평의 이미지 높이고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 이런 풍물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지난해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기도 했다.
○ 구 관계자는 “2년 연속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선정을 계기로 공연예술문화축제로서 부평풍물출제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볼거리와 먹거리,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 문화 등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갈 것이다”면서 “기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역축제로서 한계를 벗어나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비공원, 세계 곤충표본 특별전 개최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수도권 대표적 나비생태공원인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에서 20일부터 3월 29일까지 ‘세계 곤충표본 특별전’을 개최한다.
○ 이번 전시회는 세계의 진귀한 곤충 65종 500개체가 전시된다. 장수풍뎅이 중 가장 긴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를 비롯해 신화 속 괴물 ‘만티코어’의 이름을 따 만티코라타이거비틀로 불리는 ‘미갈로이데스대왕길앞잡이’ 등을 볼 수 있다.
○ 인천나비공원 관계자는 “세계 곤충표본 특별전은 평소에 보기 힘들었던 세계의 크고 희귀한 곤충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생명에 대한 신기함과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문의 ☎032-509-8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