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4년7월3주]
등록일 : 2014-07-18 / 조회수 : 955
-한아름상가 완전 철거, 주민편의시설 설치 예정
○ 노점상 생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당초 목적을 벗어나 불법 행위가 일었던 ‘한아름상가’(부평동 255-16)가 완전히 철거된다.
○ 구는 오는 16일 한아름상가에 남아있던 점포 1동에 대한 철거 작업을 시작한다.
○ 이 점포는 지난 4월15일 명도소송에 대한 인천지법의 부평구 승소 판결에 따라 이날 철거가 시작된 것이다.
○ 구는 앞서 지난해 초부터 한아름상가에 대해 7차례에 걸처 부분 철거를 진행했고, 이 점포를 제외한 나머지 상가에 대해선 지난해 12월말 철거 공사를 완료한 바 있다.
○ 한아름상가는 노점상 생계지원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992년 굴포천 복개구간에 조성됐다.
○ 시간이 지나면서 당초 212개였던 점포는 2004년에 15개로 급감했다. 특히 당초 목적과는 다르게 대형상가로 변질된 것은 물론, 불법시설 구조변경, 전대행위, 장기휴업 등 각종 임대계약 위반 사례가 일었다.
○ 또 상인간 이권다툼으로 인한 고소·고발 등 많은 폐단이 발생하기도 했다.
○ 구는 영세노점상 지원 대책이라는 본래 운영 취지를 잃은 한아름상가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철거하기로 한 것이다.
○ 구는 지난해 1차 철거 후, 상가 부지의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주민간담회를 개최 하는 등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 구는 이 부지를 공영주차장이나 체육공원 등 주민편의시설로 활용할 계획이다.
치매 걱정 없는 부평구, 무료 치매 검진
○ 부평구 보건소 ‘치매통합관리센터’는 올 2월부터 부평구에 소재하는 경로당과 노인복지관, 노인대학 등지를 찾아가 ‘치매예방 교육 및 무료 치매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 보건소는 만 60세 이상 주민들이 밀집해 있는 장소에 찾아가 치매예방 교육과 검사를 한다. 검사 결과 인지 저하자는 협약병원인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
○ 검진과 더불어 뇌를 자극하는 스트레칭, 뇌건강 박수치기 등 교육도 한다. 검사 결과에 따른 서비스를 안내한다.
○ 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무료 검진을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치매의 조기 발견, 치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통합관리센터(☎505-5940~1)로 문의 하면 된다.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신고 접수 센터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서 지역 내 공공장소에 오랫동안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일제히 거둬들인다.
○ 수거대상 자전거는 지하철역이나 공원, 공공장소 주변의 자전거 보관대 등지에 10일상 무단으로 방치 돼 있는 자전거다.
○ 구는 인터넷 공고 등을 거쳐 14일간 주인이 찾아가지 않는 자전거는 인천부평지역자활센터에 기증, 수리한 후 사회복지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 등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 구는 지난 2011년에 113대, 2012년에 124대, 2013년에 71대를 각각 수거해 사회복지시설이나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하고, 일부는 저가로 매각해 수익금을 공동체 자활기금으로 활용했다.
○ 구는 이와관련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신고접수센터(☎032-509-8020)를 상시 운영한다.
○ 신고대상은 역 주변이나 공원 등 자적거거치대에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나 차도 또는 인도에 방치돼 사용이 어렵운 자전거다.
○ 아파트나 주택, 상가, 공장 등 사유지에 방치된 자전거가 신고대상이 아니다.
○ 구 관계자는 “무단방치 자전거가 늘어나면 도시미관을 해칠 뿐 아니라 자전거 보관대 이용 시민에게 불편을 끼친다”면서 “공공 자전거 보관대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