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4년3월2주]
등록일 : 2014-03-15 / 조회수 : 814
-부평주간뉴스[2014년3월2주] 부평구, 아파트 경비원 성범죄 경력 조회 점검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주민들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서 아파트 등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경비원을 대상으로 성범죄 이력 전수조사에 나섰다.
○ 아파트 경비원의 경우 채용 때 성범죄 이력 등을 조회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규모가 작은 공동주택의 경우 채용 절차가 허술해 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터라 혹시나 모를 성범죄 피해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 실태조사에 나선 것이다.
○ 조사대상은 경비업무자가 근무하는 부평구 내 아파트다.
○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은 성범죄자는 형의 집행이 종료되거나 유예된 날로부터 10년간 경비원으로 취업할 수 없다.
○ 만약 이를 어기고 경비원으로 채용한 공동주택 관리사무소는 해당 경비원을 해임하도록 하고 있다. 그렇지 않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가 이를 거부하거나 1개월 이내에 요구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 구 관계자는 “지난 2월간 관내 아파트 경비원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 경력조회 이행 실태점검에 착수하여 119개소 970명에 대하여 성범죄 경력 여부를 관할경찰서에 조회하였다”면서 “향후 주기적으로 관리사무소 등에 홍보 및 지도하고 위반 사례가 발견되면 시정 조치,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다”고 말했다.
양성평등 의식 제고와 권익향상 방안 모색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7일 여직원 간담회와 여성친화 주민교육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했다.
○ 홍미영 구청장은 이날 오전 구청사 내 여성미화원 간담회를 갖고 어려운 여건에서 일하고 있는 미화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과 불편사항을 들었다.
○ 부부공직자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가정과 일을 병행하면서 겪는 맞벌이 공무원의 어려움을 듣고 남녀의 차이를 반영한 정책을 실현하는데 따른 의견을 공유했다.
○ 구는 또 부평문화사랑방에서 갈산동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여성친화 주민교육을 진행했다.
○ 이날 교육은 김희은 여성사회교육원 원장이 강사로 나서 여성이 행복한 ‘여성친화적인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선진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의 역할과 마을 리더의 협력방안 등 양성평등과 지역발전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 여성친화 주민교육은 지역사회 지도자들의 양성평등 의식을 높이고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주민의 공감대 형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주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 구의 관계자는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하는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주민교육을 확대하여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시설관리공단, 청렴다짐 서약 결의대회 개최
○ 부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 7일 월례조회에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한 세상 만들기 및 행동강령 실천서약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 시설관리공단은 이날 어떠한 경우에도 금품 및 향응을 받지 않을 것, 청렴성에 의심을 받는 행동을 하지 않을 것, 공정한 일처리를 할 것, 행동강령을 숙지하여 이행할 것, 반부패 청렴실천을 위해 청렴교육이수 등 청렴시책 추진에 적극 동참할 것 등을 다짐했다.
○ 공단 직원들은 청렴 다짐 서약서에 자필로 서명한 후 개인별 책상에 비치하여 상시 청렴에 대한 자기 성찰과 실천의지를 다지기로 했다.
○ 구시설관리공단 신진상 이사장은 “누구나 기본적으로 지켜야 하는 청렴이지만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습관화 할 수 있도록 반부패 청렴교육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하여 부패근절 및 청렴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