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4년2월4주]
등록일 : 2014-02-28 / 조회수 : 1286
-인천부평풍물대축제
인천지역 유일 대표 공연예술축제로 선정
- 문화관광체육부의 2014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지원사업 선정계획의 일환
○ 올해로 18회를 맞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14년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됐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대표 공연 예술행사 및 예술축제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 서류심사와 외부심사평가위원회 등 엄격한 평가를 거쳐 대표적 공연예술제를 선정한다.
○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돼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B등급에 선정됐다.
○ 이에 따라 인천부평풍물대축제는 국비 1억5천만원을 지원 받는다.
○ 인천풍물대축제는 지난 1997년 이래 풍물을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를 접목하고 여러 계층 사람들의 열린 마음으로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돼 왔다.
○ 서민의 대표적인 국악인 풍물을 모태로 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타악과 교류하고 관현악 또는 정극과 협연을 하는 등 풍물의 세계화에 힘을 써왔다.
○ 특히 지역 풍물인들을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구 산하 22개 동별 풍물패가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부평풍물단은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풍물의 대중화에도 애쓰고 있다.
○ 구 관계자는 “인천부평풍물대축제가 대표적 공연예술축제로 선정됨으로써 전국 풍물인들의 기량 향상의 장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아울러 인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함양에도 도움을 주면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관광활성화, 시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축제위원회 관계자도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맞이하여 인천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풍물과 함께하는 축제의 참맛을 느끼게 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면서 “올해 축제를 성황리에 마치고 인천시민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만족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거사 관련 기록물 전수조사 실시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은 이달 말까지 일제강점기 이래 국민의 희생과 저항 등 대한민국의 발전사와 관련된 과거사 기록물을 찾기 위한 전수조사를 벌인다.
○ 최근 해외공관에서 3.1운동 피살자 명부 등이 공개된 것을 계기로 과거사 자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에 산재한 과거사 관련 기록물의 체계적 조사와 선별 수집을 통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공공기록물 영구 보존하기 위한 필요성이 대두됐다.
○ 조사대상 기록물은 각 기관이나 부서에서 보유한 기록물 중 1910년부터 1999년까지 생산분이다. 일제강점기 농정(農政)․지적(地籍), 주민, 국유재산 관련 부서 보유기록과 수형인명부 등 일제강점기 지역주민통제 기록을 비롯해, 국토개발이나 지방선거 및 지방자치제도 관련 자료, 근현대 정치격변기 피해자 조사 관련 기록 등이다.
○ 한편 구는 1995년 3월1일 분구 이전 생산된 기록물 중 계양구 관련 자료를 추려, 이를 계양구로 이관할 계획이다.
○ 대상 기록물은 약 1,200권 분량으로, 주로 건축허가나 용도변경, 환경영향평가, 과세대장 등으로, 구는 이 중 데이터베이스화 작업이 완료된 것을 우선 이관한다.
○ 구는 우선 계양구 관련 기록물을 조사하고, 이를 검토한 뒤 이에 대한 이관을 계양구에 요청할 계획이다.
재활용 나무로 만든 창작예술품 특별전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경인지역의 대표적 생태체험 학습장인 인천나비공원에서 3월 4일부터 6월 1일까지 나무로 만든 숲속 친구들을 주제로 창작예술품 특별전을 개최한다.
○ 창작예술품은 나뭇가지, 나뭇잎 등 버려진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가는 예술 작품으로 조각 및 조립 방법 등에 의해서 다양하게 연출하여 제작하는 작품이다.
○ 창작예술품의 소재는 자연에서 얻어지는 자연소재인 나뭇가지와 낙엽, 열매, 나무껍질 등 다양한 소재들이 있다. 이를 이용하여 생태숲 교육 및 공작교실에 많이 활용되고 있을 정도로 인기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번 특별전은 인스턴트 문화에 물들어 있는 어린이와 시민에게 우리가 하찮게 버리는 물건이 재활용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지는 오묘한 세계를 통해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 마련됐다.
○ 특히, 관람객이 작품을 직접 보고 남녀노소 특히 어린이들에게 비춰지는 다양한 작품의 세계를 그려볼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창의성을 자극하고자 했다.
○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032-509-8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