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4년2월1주]
등록일 : 2014-02-07 / 조회수 :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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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 사업 추진
○ 부평구보건소가 지역 노인의 건강 100세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 구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실시한 이 사업이 노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지난달 28일 부일 경로당과 부원 경로당을 시작으로 올해도 관내 전체 경로당 194곳을 방문할 계획이다.
○ 오는 4일과 5일 삼산1동과 부평1동의 경로당 4곳을 방문한다.
○ 구 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노인 인구의 증가에 따라 경로당 이용자를 대상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성인병 예방과 노인들이 건강생활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노인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를 하고 건강 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질병에 따른 영양관리 및 운동교육, 구강 보건교육 등을 진행한다.
○ 또 건강 상담을 통해서 방문간호 대상자와 치매 환자 등을 발굴해 지원․관리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 구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통해 고혈압, 당뇨 등으로 인한 2차 질병을 예방하고자 한다”면서 “노인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실태조사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이 자립생활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를 할 계획이다.
○ 구는 이달 중 설문조사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마치고, 오는 15일부터 3월말까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1대1 면접 설문 조사 방식으로 이들의 자립생활 실태를 알아본다.
○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제정된 ‘인천시 부평구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 조례안’에 따른 것이다.
○ 조례안에 따라 구는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하고, 지원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 설문 조사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1~2급 및 3급 중복 중증장애인(6,295명) 중 1,000명을 표본으로 해 실시한다.
○ 이번 조사에서는 이들의 주거와 경제, 일상생활, 건강상태, 편의․서비스 욕구 및 자립생활 등을 조사한다.
○ 구는 설문조사가 끝나면 4월 한 달간 결과 분석과 보고서 작성을 마치고, 이에 대한 전문가 검토와 토론 등을 거쳐, 7월말 최종 실태조사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 구는 이 보고서를 중증장애인 자립 지원을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 구 관계자는 “지역 내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 실태를 파악하고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은 조사원의 설문조사에 적극적으로 응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 최초 사회단체보조사업 공개 성과보고회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전국 최초로 주민과 함께하는 사회단체보조사업 공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 이번 공개 성과보고회는 지난 한해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거버넌스 실천사업 13개와 단체 아이디어 사업 7개 등 총 20개 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와 외부 평가단의 평가로 진행됐다.
○ 특히 보고회는 관이 아닌 사회단체가 주도해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 지난달 29일 오후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보고회는 ‘나는야 실버스타’로 어르신 댄스 교실을 운영한 구보댄스 컴퍼니의 프로젝트 여성5인조 그룹 ‘해피2014’의 식전공연으로 시작했다.
○ 보조금 지원 초기에 구가 지원한 ‘첫 매듭 방문 컨설팅’ 시 단체별로 연초 사업에 대한 포부 인터뷰를 담은 영상물을 상영, 사업을 종료한 뒤 성과와 비교 할 수 있는 이색 코너도 눈길을 끌었다.
○ 단체의 특성을 살린 사)서도소리배뱅이굿보존회의 소리극 공연과 인천자바르떼의 성과 영상물, 대한적십자사 부평지회의 다문화 원예치료 교실 참가자의 소감문 낭독 등 발표 형식도 자유롭고 다양하여 참석한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 사업성과는 외부 평가단이 ‘사업추진력’, ‘목표달성도’, ‘효과성(경제성)’을 평가하며, 그 결과는 종합 평가에 반영되어 2014년 사업 선정 가점이나 페널티 부여 등에 영향을 미친다.
○ 구 관계자는 “이번 공개 성과보고회가 시민사회단체의 역량강화와 사회단체 보조금이 주민으로부터 신뢰성을 쌓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키우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2014년 성과보고회는 주민참여 영역을 더욱 확대하여 지속가능발전 거버넌스 축제로 발전시켜 나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