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3년11월2주]
등록일 : 2013-11-15 / 조회수 : 2826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2일 KT&G 복지재단과 함께 부평공원에서 ‘부평구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
○ 이날 행사에는 KT&G 복지재단 인천복지센터와 부평종합사회복지관 등 9개 단체 150여명이 참여해 1만㎏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 구는 김장 김치를 지역 내 저소득 노인과 재가대상자 등 1,0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노력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 KT&G 복지재단 관계자는 “정성을 담아 버무린 김장으로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과 정성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설명회 개최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여성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제2회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 이날 설명회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과 도로명주소 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 오는 12월5일 시행되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1세대 1주택자 확인신청 절차, 주요 민원 및 행정처분 사례, 자주 틀리는 부동산 거래신고 사례, 2014년 전면 시행 예정인 도로명주소 등을 소개했다.
○ 홍미영 구청장은 “남녀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여성친화도시의 취지이며 이번 설명회를 통하여 도로명주소와 업무 관련 법규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어 여성 공인중개사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구 관계자는 “여성 공인중개사가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도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준비한 설명회가 2회째를 맞이하여 기쁘다”면서 “공인중개사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서울․경기․인천 자치단체 경인선 지하화 공동 추진
○ 서울․경기․인천의 5개 기초자치단체가 국철1호선 경인선 구로~도원역 구간을 지하화하기 위해서 팔을 걷었다.
○ 이들 자치단체는 늦어도 12월초까지 이 사업을 추진할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힘을 모으는 한편,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시민 서명운동도 벌이기로 했다.
○ 인천시 부평구 홍미영 구청장과 남구 박우섭 구청장, 남동구 배진교 구청장, 서울시 구로구 이성 구청장, 경기도 부천시 김만수 시장 등 경인선이 지나는 5개 자치단체장은 12일 오후 부천시내 한 식당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 이들 자치단체장은 “경인선 지상철도는 남북을 단절하여 교통과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특히 도시 발전과 성장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면서 경인선 지하화에 한 목소리를 냈다.
○ 지하화 구간은 서울 구로역에서 인천 도원역까지 총 23.9㎞, 19개 역이다. 이 사업에는 총 5조5천억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것으로 추산된다.
○ 지하화 구간 중 인천(부평․남동․남구)은 1.7㎞ 9개 역 구간이고, 서울(구로구)은 5.6㎞ 5개 역, 경기도(부천시)는 6.6㎞ 5개 역 등이다.
○ 경인선 지하화는 단절된 도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꾸준히 제기돼 왔다.
○ 지난 2009년 10월 서울․경기․인천의 자치단체장 참여하는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에서 논의됐고, 이후 2012년 총선 당시 국회의원 후보자의 공약사항으로도 제기됐다.
○ 올 들어 경인선 지하화 목소리가 커졌고, 최근에는 구로~도원역 구간 인접 5개 자치단체가 경인선 지하화에 공동 대응키 위해서 수차례 걸쳐 실무자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 이들 자치단체장은 이날 부천시를 이 사업을 추진할 주관 기관으로 선정하는 한편, 이달말까지 경인선 지하화 공동연대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
○ 대시민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고, 5개 자치단체와 민간단체, 국회의원 등이 참여하는 공동 추진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 또 5개 자치단체가 함께 2억 원을 들여 경인선 지하화를 위한 연구 용역도 하기로 했다.
○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경인선으로 인해 도심이 둘로 나뉘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면서 “경인선 지하화로 단절될 지역 사회를 연결해 상생과 소통의 사회․문화를 만들고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5개 자치단체가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