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3년8월1주]
등록일 : 2013-08-11 / 조회수 : 4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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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내달부터 옛 건축물관리대장 주민센터에서도 발급
○ 내달 1일부터 부평구 동 주민센터에서도 종이로만 돼 있던 옛 건축물관리대장을 전산 발급한다.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그동안 직접 손으로 관리․발급하던 건축물카드대장을 전산화해 데이터베이스로 구축, 건축물대장의 전산 발급을 전면 시행키로 했다.
○ 이번에 전산화한 건축물대장은 전산화 작업이 있기 이전에 사용하던 종이대장을 말하며, 1992년 제정된 서식 이전이 그 대상이다.
○ 이에 따라 건축물대장을 원하는 주민은 부평구청과 22개 동 주민센터 어느 곳에서나 건축물대장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 구 관계자는 “전산화 이전에 서류를 발급 받으려면 구청을 직접 찾아야 했고, 구 담당자도 서고에 보관된 대장을 직접 찾아 복사하는 등 행정상 불편이 많았다”면서 “앞으로 전산발급이 이뤄지면 민원 서비스의 질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평구, 공사현장 디자인과 만나다
- 학생 디자인 참여 자부심과 도시건설 과정 접목으로‘두 마리 토끼’를 잡다
- 여성친화도시 부평구는 공사현장도 다른 지역과 차별화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역 내 대형건설현장에 적용하는 공공디자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이 만든 공공디자인이 도시미관을 해치는 건설현장의 상막한 분위기를 깨끗한 이미지로 바꾸고 있다.
○ 구는 지난해 부평디자인과학고 학생과 교사, 건축사 등이 참여하는 ‘드림♯’ 팀을 구성했다.
○ 드림♯은 꿈을 반올림하여 이룰 수 있도록 서로 돕는 팀을 뜻한다. 드림♯에 참여한 학생을 대상으로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 이 중 우수작으로 뽑아 대형공사현장의 가설가림벽과 가림막 등 공사용 임시시설물에 적용할 표준디자인 5종류를 개발했다.
○ 구는 이 표준디자인을 부평지역 내 대형건설현장 8곳에 적용한 결과, “도시미관을 해치는 대형공사장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바뀌었다”는 주민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 지난 7월 중순에는 부평동 부평5구역주택재개발현장의 가설가림막에 드림♯이 개발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구는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구 관계자는 “자신이 창작한 작품이 도시건설 사업에 적용되고, 학생들 스스로 도시디자인에 참여했다는 자부심이 크다”면서 “학생들의 열정을 도시건설 과정에 접목하여 부평구가 추구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 구 관계자는 “관내 다른 건설 현장에도 학생들의 디자인 작품이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다양한 문화 행사로 알찬 방학 보내요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청소년과 어린이들이 알찬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 공연을 준비한다.
○ 부평문화사랑방은 각각 8월 5․6일, 12․13일 4회에 걸쳐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이야기 해결단Ⅱ-고민해결단’을 운영한다.
○ 연극을 통해서 또래 친구와 토론하며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고민해결단은 부평문화사랑방과 부개문화사랑방 두 곳에서 진행하며, 모집인원은 각 20명이다. 참가비는 2만원이다.
○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부평문화사랑방 인터넷 홈페이지(www.bpcl.or.kr)를 통해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 ‘온앤오프 무용단’의 창작무용극 ‘파란 운동화’가 8월9일 오후 7시30분 부평문화사랑방 무대를 찾는다.
○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란색 통’을 들고 무용수들이 다이나믹한 몸짓으로 유쾌한 무대를 만든다.
○ 위대한 문화유산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마련한 ‘봉산탈춤, 고성오광대’ 무대가 국악평론가 윤광중의 해설과 함께 23일 오후 7시30분 마련된다.
○ 가족이 함께 하는 무대도 준비된다. 28일과 30일 각각 부개문화사랑방과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자파리연구소의 가족극 ‘죽 쑤는 할망’이 공연한다.
○ ‘죽 쑤는 할망’은 제주의 ‘설문대할망’ 신화를 독특한 상상에 마임과 인형극, 모래 애니메이션 등을 덧대 재미있게 풀어낸 1인극이다.
○ 이들 공연의 관람료는 각각 3천원이다. 예매는 일정에 따라 부평문화사랑방 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면 된다.
○ 한편 부평문화사랑방은 독립영화 바캉스 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30분 오멸 감독의 ‘어이그 저 귓것’에 이어 오후 8시 정대건 감독의 ‘투 올드 힙합키드’를 각각 상영한다.
○ 16일 오후 8시에는 올라 시몬손 감독의 ‘사운드 오부 노이즈’가 관객을 찾는다. 영화 관람은 무료이며, 관람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 공연과 영화 상영 등에 관한 문의는 부평문화사랑방(☎032-505-59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