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3년5월2주]
등록일 : 2013-05-11 / 조회수 : 7043
-부평종합시장 다목적 광장 준공
○ 부평종합시장 내 문화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광장이 생겼다.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7일 오후 부평동 239-4 장마당 공원(규모 439㎡)에 무대를 설치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등 다목적 광장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 이날 준공식에는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이재승 부평구의회의장, 홍영표․문병호 국회의원, 시장 상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 장마당 공원은 원래 어린이 공원으로 조성됐지만 전통시장 안에 있고 시설이 낡은데다 노숙자 등으로 인해서 이용도가 낮았다.
○ 또 공원 주변에 컨테이너나 폐가전 등 불법적치물이 주변 경관을 해쳐 시장 상인들의 공원 정비 요구가 높았다.
○ 구는 지난해 6월 중앙정부가 특별교부세 2억 원을 지원함에 따라, 지난해 10월 도시계획 상 공원인 이 부지의 용도를 근린광장을 바꾸고 다목적 광장을 조성 공사를 벌여왔다.
○ 구는 장마당 공원에 자선바자회나 주민 노래자랑 등 이벤트가 가능한 무대를 설치했다. 이 다목적 광장은 앞으로 시장상인회가 주도적으로 활용키로 했다.
○ 또 시장과 접한 곳에 미관용 가림막을 설치하고, 낡은 철제 펜스도 교체했다.
○ 구는 이 광장을 개방형으로 조성하려고 공원 주변에 방치돼 미관을 해치는 불법 적치물도 정비했다.
○ 구 관계자는 “장마당 공원에 다목적 광장이 조성돼 시장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여성 구직자 사무직 선호한다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여성구직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희망 일자리로 사무직과 생산직을 주로 꼽았다.
○ 구는 지난 4월 12일 구청 7층에서 열린 여성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여성구직자 1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 그 결과 희망하는 일자리로 응답자의 28.7%(31명)가 사무직을, 23.1%(25명)가 생산직을 각각 원했다. 그 다음으로는 요양보호사(10.2%)나 주방보조원(10.2%), 청소원(6.5%), 텔레마케터(4.6%) 등의 순으로 희망직종을 선택했다.
○ 희망하는 월 소득은 120만~140만원이 35.2%(38명)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100만~120만원(20.4%), 80만~100만원(16.6%), 140만~150만원(13.9%), 150만~180만원(11.1%), 180만~200만원(2.8%) 등의 순이었다.
○ 여성구직자가 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급식조리과정(42.6%)이나, 자기관리 및 소양교육 등 이미지 메이킹 과정(34.2%) 등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응답자의 39.8%가 베이비부머 세대(46~55세)에 있는 경력단절 여성이었다. 40~45세가 22.2%였고, 56~60세가 13%, 30~39세가 12%, 20대는 10.2%였다.
○ 구 관계자는 “여성 취업자의 대다수가 단순노무직이나 생산직에 취업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직자는 사무직을 선호해 구인․구직간 미스매칭 형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앞으로 설문조사를 기초로 해서 취업 관련 기관 등과 협력해 기업체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