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3년4월3주]
등록일 : 2013-04-19 / 조회수 : 7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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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부평 여성 취업박람회 성황리 개최
- 12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식당서 개최
- 구인업체 15개 업체 참여, 여성취업상담․창업동아리 홍보․마을기업 홍보 등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12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여 동안 구청 7층에서 연 ‘2013 부평 여성 취업박람회’가 구직자 500여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 이날 여성 취업박람회는 부평구와 인천북부고용센터, 계양구, 서구, 여성가족재단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 노동시장 취약 계층인 경력 단절 여성의 취업 촉진을 도모하고 능력개발을 위한 취업상담 및 직업훈련상담을 통하여 진로 설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 구인업체 15곳이 참여해 1대1 면접 방식으로 여성인력을 채용했다.
○ 다양한 여성 취업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해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등에 대한 상담도 벌였다.
○ 직업훈련 상담과 작품 전시, 소자본 창업 관련 상담,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 창업동아리 작품 전시, 마을기업 홍보 등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 기반 사업 완료
- 부평구, 생태보전협력사업으로 나비공원서 서식지 복원 사업 벌여
- 어린이날 맞아 기념행사와 함께 통수식, 숲속음악회 등 개최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지난 1년여간 부평숲인천나비공원에서 벌여온 멸종위기종 서식지 복원을 위한 기반 사업을 완료했다.
○ 구는 지난해 4월 환경부가 승인한 생태보전협력사업으로 나비공원에 멸종위기종인 물장군과 꼬마잠자리 등 곤충의 서식지를 복원하는 사업을 벌여왔다.
○ 생태보전협력사업이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라 망가진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서 개발 사업자가 낸 환경분담금의 절반을 지방자치단체에 반환·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 구는 지난해 인천도시개발공사가 환경부에 낸 생태계보전협력금의 일부(7억원)를 활용, 장수산에 멸종위기곤충 2급인 물장군과 꼬마잠자리의 서식처를 복원하기로 했다.
○ 복원 대상지는 과거 폐기물 적치장이었고 이후 조경수 가식장으로 이용됐던 곳으로, 나비공원이 조성돼 어느 정도 생태계를 복원했으나 다양한 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는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은 곳이었다.
○ 구는 그동안 단순 조경 위주의 공원 조성 방법에서 벗어나 멸종위기곤충의 서식지 조성을 위한 산림과 수생태 환경을 복원하는데 주력했다.
○ 대상종인 물장군과 꼬마잠자리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기능별 구역을 설정하고 여러 종류의 나무를 심고 연못을 만드는 등 서식 환경을 다양화했다.
○ 또 수생태환경 조성에 따른 용수 공급을 위해 빗물을 모아두었다가 공급하는 저수조도 설치했다.
○ 구 관계자는 “올해 물장군과 꼬마잠자리가 살 수 있는 기본 서식 환경을 조사했다”면서 “앞으로 이들 멸종위기 곤충을 방사한 뒤 서식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수정․보완해 3년 뒤 서식환경을 완전히 복원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구는 어린이날인 5월 5일 나비공원에서 연못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통수식과 함께 어린이날 기념 숲속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 또한 1회용 컵을 재활용하여 야생화 심어 가져가기 행사와 전통놀이체험,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마련한다.
○ 참가 신청은 인터넷(www.icbutterflypark.or.kr)을 통해 사전에 할 수 있다.
○ 부평숲 인천나비공원은 부평구 평천로 26-47(청천동 68-12번지) 장수산 자락에 위치해 있다.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문의☎509-8820)
가족친화기업 인증제 기업 방문 설명회
- 일과 가정이 양립되는 기업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친화인증제 확대 실시 예정 -
○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지역 내 기업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에 참여하도록 기업체를 찾아가 설명회를 연다.
○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는 지난 2008년부터 여성가족부에서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 시행해 왔다.
○ 부평구에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가족친화인증제를 추진, 지난해 인증을 받았다. 또 지역 내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는 한국지엠이 있다.
○ 구는 더 많은 지역 내 기업이 가족친화기업 인증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방침이다.
○ 가족친화인증 기업이 되면, 조달청이나 국방부, 중소기업청, 고용노동부 등 중앙부처에서 벌이는 각종 사업과 지원 제도 등에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특히 새 정부가 국정목표로 ‘일하고 싶은 여성, 누구나 당당히 일할 수 있는 사회’로 정함에 따라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인센티브, 중소기업의 현실을 반영한 인증 기준 마련 등도 예상된다.
○ 구는 많은 관내 기업이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체를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관련 제도를 설명할 계획이다.
○ 구는 이와 관련 부평구시설관리공단과 부평구문화재단 등 산하 공공기관이 가족친화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 구가 벌이는 방문 설명회에 참여하려면 구 여성가족과(☎509-6505)로 신청을 하면 된다.
○ 앞서 구는 지난 3일 부평구중소기업협의회 상임이사회와 관내 중소기업 (주)심팩을 방문하여 이 제도의 취지와 참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 구 관계자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기업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면서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지고 인증을 획득 할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