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3년2월3주]
등록일 : 2013-02-22 / 조회수 : 8482
-굴포천에 꽃이 피었습니다
굴포천의 생태 환경이 좋아지고 주변 토양이 안정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가을 식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63개과 238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됐습니다.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굴포천 부평구간(약 1.7㎞)에
식생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2010년 인천시가 벌인 식생조사 때보다 18개과 67개종이 늘어난 63개과 238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구절초와 명아조, 꽃다지, 벼룩나물 등이 새롭게 굴포천 식구가 되는 등 자연형 하천 복원 사업 이후 다양한 식물이 굴포천 상류구간에 서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조사는 구가 인천녹색연합 등과 함께 행정안전부의 지역녹색성장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한 것으로, 조사에 참여한 유종반 인천녹색연합 공동대표는 “굴포천 주변 토양이 안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더 다양한 종이 서식할 환경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식물 생태계가 교란되지 않도록 마구잡이 개발을 하지 말고 사람들이 식물 서식지를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굴포천을 따라 운동하는 사람이 늘면서 아무 곳으로 다니고 있는데, 식물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탐방로를 지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굴포천 생태 환경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는 이번 식생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굴포천 주변 식물을 알리는 ‘주머니 속 굴포천 식물도감’을 제작해 굴포누리 기후변화체험관을 찾는 청소년에게 나눠줄 계획입니다.
이 책자에는 굴포천에 서식하는 237종의 식물 중 야생화와 원예식물 대표 종 80종을 사진과 함께 담았습니다.
이와 함께 올 상반기 중 봄․여름 식생조사를 추가로 조사해, ‘굴포천 생태지도’도 제작할 예정입니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등 굴포천이 몇 해 전부터 자연하천으로 조금씩 되살아나고 있다”면서 “굴포천에 더욱 다양한 동․식물이 공존 할 수 있게 속히 국가하천으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관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부평구는 아기를 안은 엄마와 아동,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여성친화도시 건축매뉴얼’을 제작해 관공서와 기업체, 건축업체에 배부할 계획입니다.
이 건축매뉴얼은 보행로와 주차장, 복도, 출입문, 계단, 경사로, 화장실 등 건축물의 시설과 공간의 설치 기준을 4개 항목 60개 지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유모차를 끌거나 아동을 동반한 여성이 안전하게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보행로의 폭을 1.8m이상으로 하고, 보행로 턱을 2㎝이하로 낮추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여성 우선 주차대수를 전체 주차대수의 20%이상이 되도록 하며, 여성 우선 주차장은 출입구나 승강기 인근에 설치해 접근성과 안전성을 확보토록 하였습니다.
출입구의 손잡이도 아동이 사용할 것을 고려해 수직막대형 손잡이 설치를 권고했습니다.
남․녀 화장실의 출입구를 완전 분리하고, 다중이용 건축물의 여성 화장실의 변기 수를 남성의 1배 이상 초과해 확보토록 했습니다.
구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 매뉴얼과 인증지표, 서울시의 여성이 행복한 건축매뉴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등을 참고해서 이 건축매뉴얼을 제작하였습니다.
구 관계자는“여성친화도시 건축매뉴얼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와 달리 법적 효력은 없다”면서 “하지만 누구나 안전하고 쉽게 건축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고 건축 기준안을 제시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부평 지역 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은 앞으로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 휴업을 해야 합니다. 또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습니다. 구는 지난 12일부터‘인천광역시 부평구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부평 지역 내 대형마트 4곳과 기업형슈퍼마켓(SSM) 9곳 등 총 13곳은 이 시행 규칙의 적용을 받게 되며, 이들 업체는 이달 넷째주 일요일인 24일부터 의무 휴업일을 지켜야합니다.
이들 업체가 영업제한시간과 의무휴업일을 지키지 않으면 1천만~3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구는 이용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해당 점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서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영업시간과 의무휴업일 이행여부에 대한 지도 점검 활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지난 1월23일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은 영업제한 시간을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의무휴업일 지정을 매월 공휴일 이틀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구는 유통산업법이 발효되는 4월24일에 맞추어 부평구 대형마트 등의 영업제한 관련 제도를 한 번 더 개정한다는 방침입니다.
구 관계자는“지난해 5월과 6월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 실시기간 동안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이 늘어 10%이상의 매출 증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의무휴업이 정착되면 건전한 유통질서가 확립되고 대규모 점포와 중소유통업의 상생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간접흡연의 유해환경으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여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합니다. 「인천광역시부평구 간접흡연 피해방지에 관한 조례」제4조제3항에 따라 2월1일 부터 도시공원, 학교정화구역, 버스정류소, 가스충전소, 주유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합니다. 상세내역은 부평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7월 1일부터 이 지역에서 흡연시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찾아가는 ‘게릴라 스트레칭 강습’ 신청을 안내해 드립니다.
운동량이 부족한 직장인들을 위해 사업장 및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스트레칭을 시연하여, 건강 생활을 실천 할 수 있도록 하고자 게릴라 스트레칭 교육을 2월부터 12월 까지 운영합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사무실 및 사업장은2월 24일부터 509-8962번으로 신청하여 주시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