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2년11월4주]
등록일 : 2012-11-23 / 조회수 : 9811
-부평구는 내년에도‘지속가능발전’ 행정을 바탕으로,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꼭 필요한 사업 위주로 최대한 긴축 예산을 운영할 것입니다.
부평구는 15일 개회한 제182회 부평구의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2013년도 구정운영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부평구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문화가 함께하는 부평 ▲자연이 함께하는 부평 ▲다함께 풍요로운 부평 ▲이웃과 함께하는 부평 ▲함께 참여하는 투명한 행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굴포천 국가하천 지정, 부영공원 등 부평미군기지 주변 오염 정화, 부평역 상권 활성화,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여성친화도시 조성 등에 힘쓸것입니다.
또한 올해 첫 성과를 이끌어낸 주민참여예산제를 더욱 활성화해 넉넉치 못한 예산이지만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명하고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할 것입니다.
이와함께 올해 설치한 전담감시기구를 통해서 청렴하고 건전한 공직풍토를 조성하고 갈등조정관 등 구민참여 거버넌스를 적극 활용해 구민이 함께하고 구민이 만족하는 청렴 행정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입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복지비용과 줄어드는 세수입으로 어려운 재정 여건 임에도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여 구민의 복지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위주로 하여 부평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과제도 추진할 것입니다. 부평구는 구의회, 구민과 함께 공감대를 갖고 지혜를 모아 재정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효율적으로 구정을 운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첫눈이 온다는 절기, 소설이 지났습니다. 부평구는 폭설, 한파를 대비하기 위해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습니다.
구는 이달 말까지 재난대비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사전대비 전담 T/F팀을 구성해 계획 수립과 함께 재난 취약지를 살피고 제설장비와 자재를 점검합니다.
구는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겨울철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24시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합니다.
구는 이와 함께 눈발이 날리기 시작할 시점에 즉시 비탈길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제설제를 뿌리는 등 한 단계 앞선 제설작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도로 제설 대책도 마련했습니다. 구는 염화칼슘살포기 7대를 추가로 구입하는 한편, 부안고가교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올해 염화칼슘 100톤을 구입, 총 430톤을 비축하는 한편 비상상황에 대비해 180톤을 추가 확보키로 했습니다. 액상제설제도 1만리터 추가 구입할 예정입니다.
언비(氷雨) 등 기온급강하에 따른 결빙사고를 줄이기 위해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결빙 예상지역에 대해서는 새벽시간 대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할 계획입니다.
구는 교통 통제와 제설 등을 위해서 군과 경찰 등 유관 기관과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민간단체의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파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폭설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활동에 대한 대주민 홍보활동도 전개합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평년보다 폭설과 한파가 일찍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폭설, 한파로 인한 재난으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책을 잘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햇습니다.
원적산과 함봉산을 잇는 생태통로‘원적산길’이 준공됐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산 사이에 생물과 사람이 공존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1일 원적산길 생태통로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인천시와 부평구, 서구는 21일 오후 세일고등학교에서 인천시, 부평구 서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적살길 생태통로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원적산과 함봉산을 잇는 생태통로는 인천시가 국․시비 87억8,100만원을 들여 지난 2010년 9월 착공에 들어갔습니다. 길이 80m, 폭 65m, 높이 10m 규모로, 새사미 고개를 지나는 왕복 6차선의 원적산길 위에 만들어 졌습니다.
그동안 원적산길로 인해 원적산과 함봉산이 끊어져 있어 생태계가 단절 되 각종 육상동물들이 자취를 감추었으나, 이번 생태통로 복원으로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를 연결해 생태계 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보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생태통로는 총 면적 6,194㎡ 규모로, 나무 1만1천 그루를 심었고 돌더미와 나무더미, 조류먹이 공급대, 동물유도휀스, 생태연못, 생태계류 등 각종 비오톱 시설을 들였습니다. 또한 CCTV를 설치해 생태통로를 한눈에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생태계 이동통로와 차단된 산책로를 마련하여 등산객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였고, 원적산길로 끊어졌던 인천 녹지축 둘레길도 연결해 등산객들은 연속산행이 가능해 졌습니다.
구 관계자는 “계양산과 철마산을 연결하는 징매이고개 생태통로가 준공된 지 꼭 3년만에 원적산 생태통로가 들어서게 됐다”면서 “인천은 이제 GCF(녹색기후기금)를 유치하고 명실상부한 자연생태가 살아있는 친환경도시로서 그 몫을 다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십정동 희망 플러스 네트워크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복지대상 가구의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한 복지 네트워크 인데요, 지난 15일 구청 중회의 실에서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십정동 희망 플러스 네트워크 협약식을 가졌습니다.
‘십정동 희망 플러스 네트워크’는 십정동에 거주하는 복지대상자 중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관내 저소득 위기가구의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해 구성한 지역복지 네트워크로 구와 교육기관, 지역아동센터, 종교단체 등 17개 단체가 참여합니다.
구는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이번 네트워크를 구성하였습니다.
십정동 희망 플러스는 앞으로 지원 대상자 선정과 정보 공유, 정기적인 통합사례회의 등을 진행합니다. 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경유한 기금 조성방안을 모색하고,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지역 프로그램 개발도 추진합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스스로가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해 위기가구 복지서비스의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향후 십정동 희망 플러스 네트워크는 지역공동체로 자리매김하여 부평구 지역네트워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