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12년10월3주]
등록일 : 2012-10-19 / 조회수 : 10532
-생활쓰레기 배출량 최대한 줄여주세요
○ 부평구는 수도권매립지 주민지원협의체가 수도권 매립지 반입 쓰레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줄여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 지난달 초부터 수도권매립지에 건설 중인 골프장의 운영권을 놓고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관계기관과 주민지원협의체간에 갈등을 겪고 있다.
○ 이에 따라 주민지원협의체는 수도권 매립지로 반입되는 쓰레기에 대한 감시활동을 강화, 생활쓰레기에 음식물 쓰레기가 일부 섞여 있으면 반입을 막고 있다.
○ 구는 실질적으로 수도권 매립지 쓰레기 반입이 중단된 상황이라, 청라소각장을 활용해 생활쓰레기를 처리할 계획이었다.
○ 하지만 청라소각장 역시 10월22일부터 11월15일까지 정비 계획이 잡혀 있어 이 기간 생활쓰레기 처리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구는 인천시와 협의해 생활쓰레기 일부를 송도소각장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나, 그 양이 평상시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 구 관계자는 “청라소각장 정비 기간 생활쓰레기 배출시, 재활용품 분리, 음식물쓰레기 혼합금지 등을 꼭 실천해 생활쓰레기 배출량을 최대한 줄여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 광역단체 지원 필요
○ 공공도서관과 사립 작은도서관이 공존하며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역단체 차원의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 부평구가 11일 오후 구청 5층 중회의실에서 연 ‘도서관 정책 토론회’에서 인천발전연구원 배은주 연구위원은 이 같이 밝혔다.
○ 배 연구위원은 ‘부평구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및 협력 방안’이란 발제문에서 “작은도서관의 어려움을 일정부분 해소하고 작은도서관의 공공성을 강화해 도서관 서비스의 질을 높이려면 공공도서관과의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그는 그러나 “구립 공공도서관의 예산도, 광역자치단체에서 배정하는 작은도서관 지원액도 넉넉한 편이 아니어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에는 여러 제약이 따른다”고 지적했다.
○ 배 연구위원은 또 “작은도서관진흥법과 지원조례가 제정되면서 작은도서관 관련 전담부서와 지원센터 설립 요구가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면서 “광역단체 차원의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인 도서관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배 연구위원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협력 방안으로 ▲구립 작은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분관화 ▲자료 전산화 및 도서관리 프로그램 일원화 ▲작은도서관의 통폐합을 통한 도서관 서비스 질 향상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운영자협의회 정례화 ▲순회사서 파견 ▲작은도서관 평가제 실시를 통한 운영비 지원 등을 제시했다.
○ 한편 부평구립도서관은 2006년 기적의 도서관 개관 이후 올 9월 부개도서관까지 5개 도서관이 있다. 내년 4월에는 청천도서관이 개관할 예정이다.
○ 작은도서관은 동 주민센터가 운영하는 7개 공공도서관과 사립작은도서관 31개 등 총 38개다.
추석 사랑의 쌀 15만8,946㎏ 모금
○ 부평구가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벌인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 결과, 총 15만8,946㎏이 모였다.
○ 구는 추석을 앞두고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월3일부터 28일까지 ‘2012년도 추석 이웃사랑 캠페인’을 벌였다.
○ 이번 사랑의 쌀 모금 행사는 특히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 개인 908명, 단체 447개, 기업 266개 등 총 1,621곳이 참여해 총 15만8,946㎏, 3억3천여만원 상당을 모았다.
○ 구는 지역 내 무료급식소 등 83곳과 저소득세대 1만1,885세대에 사랑의 쌀을 배부했다.
○ 부평구의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는 지난 1998년 9월 부평풍물축제 부대행사로 처음 시작됐다. 설과 추석 등 명절 때 집중적으로 사랑의 쌀 모으기 주민운동을 추진했다.
○ 이후 2000년 홀몸노인 결연, 사랑의 반찬 나누기, 장례도우미, 푸드뱅크 사업 등을 포함해 ‘부평 한 사랑 운동’으로 확대 발전했다.
○ 지난해에는 추석과 설 명절 때 총 32만3,488㎏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