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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주간뉴스

부평주간뉴스[2012년5월5주]

등록일 : 2012-06-02 / 조회수 : 11730

-부평․부천시 공동발전 토론회 개최○ 부평구와 부천시가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간 협력 모델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또 가치를 담은 행정 모델을 공유하고 공통가치를 담은 정책의 교류 활성화를 꾀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 부평구와 부천시는 30일 오후 2시 부평구민방위교육장에서 홍미영 부평구청장과 김만수 부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부평구․부천시 공동발전 토론회를 개최했다. ○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5월30일 부평구와 부천시가 맺은 공동발전협약에 따라 두 도시의 공동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연 것으로 지난해 이어 두 번째다. ○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기우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 (주)지가능성센터 지우 김은경 대표와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박연희 센터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민우 부위원장과 부평구 자원순화과 송태욱 과장,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김기현 기후행동위원장이 각각 토론자로 나섰다. ○ (주)지가능성센터 지우 김은경 대표는 부평․부천 지속가능발전 공동협력방안으로 ▲가치를 담은 행정 모델 공유 ▲공통가치를 담은 정책 공유 및 교류 활성화 ▲전향적인 거버넌스를 통한 행정 혁신 ▲여타 제도개선 요구와의 연계성 발전 등을 제시했다. ○ 김 대표는 “기존 행정 개혁은 효과성을 담보하지 못하는 효율성에만 초점을 두고 있다”면서 “지속가능발전을 행정의 가치로 삼는 행정모델을 공유하고,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공동 논의와 대응 활성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또 지역주민의 삶에 기반 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가치 공유를 통한 정책 교류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거버넌스 모델을 도출하고,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간 협력 모델을 찾자고도 했다. ○ 토론자로 나선 부평구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민우 부위원장은 “양 도시가 보유한 각종 시설과 인적 자원에 기반을 둔 교류와 협력을 통해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주민 불편사항을 적극 해소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 이 부위원장은 부평구와 부천시는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민관거버넌스를 구축해 행정혁신을 이뤄야한다고 강조했다. ○ 부평구 자원순환과 송태욱 과장은 “경제적, 환경적 측면을 고려해 과시․전시성 시설 신축을 억제하고 두 도시의 시설을 함께 이용해야 한다”면서 “예산도 절감하고 비록 작지만 탄소배출량 감소 등을 통해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 송 과장은 “부평과 부천의 지속가능한 교류와 공동발전의 성공은 양 도시 공무원의 지속적인 관심에 달려있다”면서 “사고의 범위를 넓혀서 서로의 도시가 갖고 있는 것을 활용할 수 있는 지, 구체적인 절차는 어떤 지 등을 염두에 두고 행정을 펼친다면 지금보다 많은 분야에서 교류 협력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푸른부천21실천협의회 김기현 기후행동위원장은 “부평과 부천은 시민참여, 민관파트너십과 관련해 전국적인 대표도시이다”면서 “양 도시가 이런 장점을 잘 살려나가면서 미래도시의 가장 중요한 특성인 지속가능발전을 구체화․체계화해 나간다면 양 도시는 한국 사회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한편 두 도시는 지난해 5월30일 공동발전협약을 맺고 그 동안 ▲부천시민의 부평화장장 사용 ▲공동발전 토론회 개최 ▲공무원합동워크숍 실시 ▲양 도시 간 인접지역 체육시설 상호 공유 ▲문화공동사업 협약 체결 ▲우애의 숲 조성 등 사업을 함께 벌였다. ○ 부평구는 지속가능발전 전략으로 ‘더불어 사는 따뜻한 부평-지속가능한 부평’을 모토로 해 교육․문화, 환경, 경제, 복지, 행정 등 분야에 5대 전략 17개 이행과제, 57개 단위과제를 정해 추진하고 있다. ○ 지난 3월20일 부평의 지속가능발전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또 이를 실천하기 위한 거버넌스로 부평구 지속가능발전위원회를 구축했다. ○ 부천시는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이라는 슬로건을 중심으로 민관협력의 시민참여 도시를 만들고 있다. ○ 2000년 결성한 푸른부천만들기21 추진협의회가 올 2월 총회에서 5개 영역 25개 의제로 구성된 ‘부천의제21’을 재장성해 선포한 바 있다. 부천시는 조례개정으로 푸른부천만들기21을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로 바꾸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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