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월 첫째주 부평주간뉴스입니다. 1. 오늘의 첫소식입니다. 지난달 30일 십정2동 주민센터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개관하였습니다. 이 도서관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6개월여 동안 9천9백여 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50여평 규모로 개관하게 되었습니다. 도서대출 안내데스크와 서가 및 열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6천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여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열람 및 대출을 하게 됩니다.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지역내 어린이들과 주부들이 가까이에서 손쉽게 책을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 도서관이 멀리 떨어져 있어 아이들이 책을 빌리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에 작은 도서관이 생겨 너무 감사해요”라고 말하였습니다. 한편, 작은도서관은 동 주민자치위원 28명이 도서관 운영위원이 되어 운영을 전담하게 되며, 운영은 독서강사 또는 사서직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매일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도서관 관리를 위해 자원봉사자가 일일 3교대로 근무하게 됩니다. 2. 부평구에서는 지난 28일 2009년도 적십자회비 특별회비를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사무처장에게 전달하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요즘과 같이 경제상황이 어려울 때 일수록 사랑과 봉사의 정신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하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우리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지는 적십자회비 모금운동에 부평구민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졌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올해 적십자회비 모금은 1월 20일부터 2월말까지 진행되며 모금된 성금(09년 부평구 목표액 4억4천만원)은 구호활동, 사회봉사활동, 이산가족상봉, 헌헐운동, 청소년 적십자(RCY)운동 등 적십자사의 다양한 활동 재원으로 사용될 계획입니다. 특히, 금년에는 적십자회비 자율납부액이 재산세 과세액에 따라 세대별로 6천원에서 1만원으로 차등고지 되었으며,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세대주 등은 납부 제외 대상입니다. 3. 지난 3일 비상경제상황실 현판식을 가졌습니다. 부평구에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범정부차원의 비상경제정부체제가 가동됨에 따라 경제위기 조기극복을 위해 마련하였습니다. 비상경제상황실은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운영 중인 지방재정 조기집행 상황실을 포함하였고 GM대우차사랑TF팀을 산하로 흡수하여 관련업무 전반으로 확대됨으로써 지역경제안정반, 재정조기집행반, GM대우사랑반, 주민복지지원반, 도시건설활성화반 등 5개반으로 구성되었습니다. 오는 2월 9일 부구청장을 주재로 한 각 분야별 비상경제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시점으로 하여 매월 대책추진상황 및 실적을 분야별로 관리하게 됩니다. 특히, GM대우차사랑과 재정조기집행 두 분야는 매주 상황보고회를 별도로 가져 보다 빠른 내수경기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입니다. 또한,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경제활성화 대책을 발굴하여 적극 추진하는 등 본격적으로 가동하여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민경제 살리기 대책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부평구는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상황실 가동으로 경제난국 조기 해결에 역량을 결집하고 다시 뛰는 공무원으로서의 자세와 역할을 다잡는 계기가 되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4. 오는 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2009년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합니다.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며 기축년 한해의 액운을 털어내고 안녕과 화합을 다지는 체험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삼산 유수지 체육공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동 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축원문 낭독, 달집 횃불점화, 강강술래, 대북공연, 사물놀이, 경서도민요 등 다채로운 공연과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떡메치기, 투호, 소원지 쓰기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도 운영할 계획입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형성과 구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구정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제3기 부평사랑사이버모니터를 모집합니다. 구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부평주간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