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주간뉴스[2008년6월2주]
등록일 : 2008-06-10 / 조회수 : 16346
-1. 2008 부평단오축제 한마당
부평구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6월 둘째주 부평주간뉴스입니다.
오늘의 첫소식입니다.
부평역사박물관에서는 지난 8일
세시풍속 중 여름을 대표하는 단오에 때맞춰 단오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펼쳤습니다.
2008 부평 단오축제 한마당은 세 개의 섹션으로 체험의 장, 공연의 장, 놀이의 장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습니다.
체험의 장은
조상의 지혜와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구성하였습니다.
조선시대에 단옷날 공조(工曹)에서 만들어 임금에게 진상한 부채인 단오선(端午扇, 단오부채) 만들기, 창포물로 머리를 감거나 목욕을 하면 귀신을 쫓고 병마를 막아준다는 믿음에서 시작된 창포물 머리감기, 단오에 먹었던 음식인 제호탕, 앵두화채, 보리수단, 수리취떡, 어알탕, 증편, 준치만두, 생실과 등의 음식 중 일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 단오 전통음식 체험과 어린이를 위한 전통문양 Face Painting과 전통 농기구 체험 등이 마련되었습니다.
공연의 장은
부평역사박물관 2008 단오축제의 흥을 돋우며, 지역축제의 분위기를 살릴 수 있도록,
벽사진경을 목적으로 벽사할 능력을 가진 백수의 왕 사자로 잡귀를 몰아내어 마을의 평안을 유지한다는 내용의 놀이인 북청사자놀이와 향두계 놀이 등의 민요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놀이의 장은
단오의 대표적인 놀이인 그네뛰기와
씨름을 전국 여성 및 부평구 지역민 대상의
경기대회로 진행하여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임과 동시에 거대 자치구 부평구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부평구 여성단체협의회의 전통음식 바자회가 준비되어 있어 수익금을 공익적 목적으로 사용 것입니다.
2. 현충일 추모음악회
부평구 재향군인회는 순국선열의 혼과 얼을 모두의 가슴속에 되새기고 국가유공자들의 숭고한 넋을 기리기 위한 ‘제53회 현충일 추모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음악회는
상이군경회를 비롯해 전몰군경유족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등 국가유공자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부 추념식과 2부 추모음악회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추모음악회에서
부평구 여성합창단의 ‘저 구름 흘러가는 곳, 향수’등의 합창과 유주희 씨의 ‘살풀이’ 공연, 장선화 씨의 ‘내 마음의 강물’, 박응수 씨의 ‘신 아리랑’ 장선화, 박응수 씨의 ‘그리운 금강산’, 평양예술단의 ‘고향의 봄’등의 연주가 펼쳐졌습니다.
또한, 음악회를 통해 선열들의 영전에 부끄럽지 않은 나라로 대대손손 자유와 행복을 누리고 세계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추념사를 통해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이해 여러분들의 고귀한 나라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위로하고자 이번 추모음악회 자리를 빌어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였습니다.
3. 안산수 인천광역시장, 부평구 방문
안상수 인천시장은 지난 4일
부평구를 방문해 구정 업무보고를 받고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구의회, 기자브리핑 룸 등을 방문하였습니다.
이날 안상수 인천시장은
박윤배 부평구청장의 구정업무보고를 받고
“부평구는 올해 도시디자인 원년의 해로 정해활력 있는 지역경제기반을 조성하고
매력 있는 고품격문화도시를 창출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이러한 점을 깊이 인식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부평구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시간을 통해
“부평구의 인구가 57만 명 정도로 시 전체 인구의 20%를 차지하는 등 많은 인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녹지 등 공공용지가 매우 적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세계일류 명품도시 인천’ 추진사업에 걸맞게 부평구가 추진하고 있는 가로환경조성사업 등 10개 사업에 들어갈 300여억 원에 대해 재정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전폭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구에서도 시정에 대한 전폭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날 부평구의 현안 및 건의사항은
명품도시 가로환경 조성사업, 굴포천 교량경관 조성사업, 굴포천 주변 공원의 리모델링 사업, 백운공원 조성사업, 마장공원 조성사업, 공원시설 개선사업, 부평남부역과 행복육교 간 도로개설, 부평시장 주변 공영주차장 건립, 원적산 생태통로 및 녹지축 연결사업, 경찰종합학교 이전부지 활용계획 등입니다.
4. 청소년 재난대비 순회교육 실시
최근 숭례문 화재 등 생활주변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청소년들이 재난과 재해로부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재난예방의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로 오는 20일까지 재난대비 순회교육을 실시합니다.
부평구는 오는 20일까지 관내 25개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 1만8425명을 대상으로재난대비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번 순회교육은
각종 크고 작은 재난이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어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국가적으로도 막대한 손실을 입고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각종 재난과 재해를
슬기롭게 예방하고 초기에 수습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교육은
부평소방서에서 소방차, 고가사다리차, 펌프차, 구급차 등을 지원받아 부평소방서의 소방관으로부터 가정 안에서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 진화방법, 소화기의 신속하고 정확한 사용방법, 각종 재난발생시 인명구조 요령과 응급처치 요령, 화재발생, 건물붕괴 등 재난발생시 긴급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 실습 등을 실시합니다.
5. 주민건강강좌
부평구는 지난 5일
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건강강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김인상 새힘병원장은
골다공증과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예방과
치료방법 등을 소개하면서
“골다공증은 뼈 속에 칼슘이 부족해 생기는
질병으로 평소 칼슘성분이 들어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또한, “골관절염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과 충분한 휴식, 즐거운 마음과 웃음,
고른 영향 등을 섭취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해 수강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주민건강강좌’는 부평구 소재 병원들의
자발적인 민관협력사업으로 매월 1회 이상
부평구민들을 위해 무료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한편,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은 삶의 수준을 평가하는 첫째 요소이고 모든 사람들 누구나 건강하고 즐겁게 살고 싶은 욕망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오늘 이 강의가 건강해지는데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참석자들을 격려하였습니다.
오는 14일 부평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부평청소년오케스트라 제6회
정기연주회를 합니다.
관심있는 부평구민여러분의
많은 참여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부평주간뉴스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