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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친화도시 부평’ 아이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곳!

-아동이 직접 만드는 ‘어린이날 기념식’ -

2025-05-28  <발행 제3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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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어린이날 축제 ‘부평에서 놀래’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03회를 맞는 어린이날은 1923년 소파 방정환 선생을 비롯한 일본 유학생 모임인 색동회를 중심으로 제정된 날로, 어린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취재기자 정복희

 

이날 부평아트센터 앞마당에는 ‘모두의 놀이터’란 정겨운 현판이 내걸렸고, 풍선아트 만들기와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커다란 천막 아래에서는 가족들이 함께 블록 쌓기 놀이를 즐기며 웃음꽃을 피웠고, ‘천만가지 놀이터’에서는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아이들의 창의적인 작품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행사장인 해누리극장은 사전 예매를 통해 좌석을 확보한 가족들로 가득 찼으며, 식전 공연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이 펼쳐져 아이들과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사회는 정경현 아나운서와 함께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 장예나 부위원장, 김대현 위원이 맡아 어린이날 행사를 의젓하고 생동감 있게 이끌었다.
개회와 함께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에 이어 아동친화도시 부평 홍보 영상이 있었으며, 어린이들을 향한 인사말과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 박소영 위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특히 아동참여위원들이 실수 없이 아동 권리헌장을 낭독하는 모습은 많은 박수를 받았다.
아이들과 내빈들이 함께 한 큰 퍼즐 맞추기가 완성되자 아동참여위원들은 ‘아동이 꿈꾸는 부평’ 의견서를 담은 상자를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이어 부평구가 2024년 12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기념 현판 제막을 끝으로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에서는 ‘제1회 아동권리 영화제’가 열렸다. 상영작은 1999년 개봉한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2’로, 인천교육연구소장이자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대표가 프리뷰어로 나서 아동권리 관점에서 영화를 해설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어린이날의 진정한 의미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부평구 아동참여위원회가 운영한 기획 부스에서는 느린우체통, 아동권리포토존, 아동권리 색칠북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많은 가족이 부평에서 의미 있고 즐거운 하루를 함께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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