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중, 태풍 대비 요령
초강력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입니다.
지난달 수마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
또다시 자연의 가공할 위력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2일 오후 3시 현재 대만 남동쪽
해상 510㎞에서 조금씩 북진하고 있으며,
6일 오전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힌남노는 상륙 시
중심기압 95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초속 43m로 예측됩니다.
이는 성인이 날아갈 정도의 바람 세기이고,
사실상 전국이 영향권에 속합니다.
힌남노는 국내 상륙한 태풍 가운데
‘역대급’으로 기록된 1959년 ‘사라’와
2003년 ‘매미’의 위력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부터 알려드릴 태풍 대비 요령을 참고해
큰 피해를 예방하시기 바랍니다.
태풍이 예보된 때에는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우선 TV,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 상황을 수시로 체크하며
주변 사람들과 함께 대피장소,
비상연락방법 등을 공유해야 합니다.
가족과 함께 가정의 하수구나
집 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은 미리 뚫어 주시길 바랍니다.
하천이나 해변, 저지대에 주차된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주시길 바랍니다.
응급 약품, 손전등 등
비상용 물품을 미리 준비하여
재난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침수가 예상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건물 등은 모래주머니, 물막이 판 등으로
침수를 예방해 주시길 바랍니다.
바람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지붕, 간판, 자전거 등을 미리 확인하고,
고층 건물 유리창에 테이프를 붙여
파손에 대비해 주시길 바랍니다.
간판 등 위험시설물이나
옥상, 지하실 및 하수도 맨홀 주변에
접근하지 말아 주시길 바랍니다.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태풍 '힌남노'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주목해 주시길 바라며,
설명해드린 태풍 대비 요령을 숙지해
이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반의 대비를
갖추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자료관리 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