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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기획

< 발행 제235호 >공연예술 축제 - 풍물이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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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이랑 놀자 - 팔도 농악이 어우러진 멋진 한마당

문화의 거리 앞에서 펼쳐진 무형문화재 팔도 농악 초청공연은 ‘합굿마을 문화생산자협동조합’의 전통연희 공연 ‘기접’을 시작으로 전국 13곳의 농악보존회가 초청되어 지역별 특색이 어우러진 멋진 향연이 펼쳐졌다.
커다란 용이 그려진 깃발이 춤을 추는 전통공연은 멋진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강릉농악보존회는 태백산맥에 전승되는 대표적인 영동농악으로 농기, 쇄납, 꽹과리, 징, 북, 장구, 소고 등으로 흥겨움을 전했다.
제12호 강화용두레질소리 보존회 농악단원 유기성(59) 씨는 “강화지역만의 정통성을 살리기 위해 2002년부터 물푸는 노래, 파접농악으로 전승된 전통문화를 묶어 승인을 받아 재현하고 있다.”라며, “부평풍물축제에 초청돼 다른 지역의 농악을 공유하며 즐길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혜숙 취재기자


■ 두드리며 놀자  - 천둥·바람·구름·비 자연의 소리를 담다

남녀노소 잠재된 리듬만 있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어, 세대도 시대도 순식간에 초월하는 우리 놀이 두드림. 가장 서민적인, 그래서 더욱 오랜 감동과 들썩이는 몸짓으로 모이게 하는 음악놀이 풍물은 천둥, 바람, 구름, 비 자연의 소리를 담아낸다. 고달픈 노동을 신명 나게 승화시킨 지혜로운 몸짓이다.
씨알누리, 잼스틱, 타투, 비류, 유소 등 젊은 공연그룹들은 우리 타악기를 기본으로 땀 흘리며 준비한 창작품들을 선보였다. 흥에 겨운 아이들은 깡충깡충, 어른들은 어깨를 들썩들썩, 젊은이들은 엉덩이춤이 절로 난다.
하루에도 수없는 차와 매연으로 가득 찼던 거리를 잠시나마 가족과 여유롭게 거닐 수 있는 것만도 자유로움인데 평소 보고 듣지 못한 공연과 체험이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부평이다.

정복희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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