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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기획

< 발행제218호 >재난, 미리 알고 대비하면 막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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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올리고 싶지도 않은 여객선 세월호 참사와 왕십리 지하철충돌사고 뉴스를 접하며 가장 먼저 떠올린 단어가 ‘안전 불감증’이다. 그동안 안전에 대해 얼마나 안이하고 무방비했었는지 뼈저리게 느낀 사건들이 아니었나 싶다. 안타깝게도 이 사고들이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人災)이기에 더욱 가슴이 미어진다. 앞으로 더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려면, ‘유비무환’ 즉, 미리미리 준비하고 예방하는 수밖에 없다. 재난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와 뜻밖의 사고 발생 시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 고영미 취재기자

가족과 함께 재난대비를 위한 회의시간을 갖자
만약 재난이 발생하면 평소에 가족들과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 미리 약속을 해두면 우왕좌왕 허비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외부에 있을 때는 어떻게, 어디서 만날 것인지를 정한다.
* 집에 있을 때는 어르신들이나 반려동물을 누가 책임지고 대피시킬지 등을 정한다.
* 당신이 행방불명되었을 경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른 지역 친척들의 연락처를 상세히(전화, 휴대폰, 이메일 등) 작성하여 직장과 자녀의 학교에 보관해 둔다.
* 신속하게 대피를 해야 할 때 집안의 안전을 위해 전기, 가스, 수도 공급을 차단하는 방법을 알아 둔다.
* 비상시 침착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지역의 비상 연락처, 전화번호를 작성하고 전화기 옆에 보관한다.
* 비상대피 후 다시 돌아왔을 때 생활에 필요한 서류를 사전에 의논하고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보관한다.
   (중요계약서, 각종 보험증권·채권, 신분증, 사진 등)

직장, 학교 등의 재난대비 계획을 파악해 두자
재난 발생시, 내가 있는 직장이나 자녀들의 학교에서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 만약의 경우 대피계획을 세울 수 있고, 신속하게 가족들과 만나서 함께 대피할 수 있다.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눈에 띄는 곳에 보관하자
재난이 발생하면 극도의 혼란으로 부상을 당할 수도 있고 응급처치를 위한 비상용품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를 막기 위해 평소 응급처치를 위한 비상용품을 준비하고, 눈에 잘 띄는 곳에 보관해두면 좋다.
구조시간을 고려해 약 3일 분량의 비상용품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비상용품으로는 비상식량과 음료수, 회중전등, 건전지, 성냥이나 라이터, 수건, 구급용품, 휴대용라디오, 화장지, 우비 등을 준비해두면 좋다.

응급환자 대처법을 알아두자
부상자가 발생했을 때 구급대원이나 병원에 도착하기 전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119에 연락을 취해 환자의 상태를 침착하게 설명하고, 지시해주는 응급처치를 따르는 것이 중요하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간단한 응급처치 방법을 알아두자. 가장 기본적인 인공호흡부터 심폐소생술, 심장 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혀두면 유용하다.

심폐소생술
*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사고로 인해 폐와 심장의 활동이 멈추게 되었을 때
* 인공호흡으로 혈액을 순환시켜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뇌의 손상 또는 사망을 지연시키고자 현장에서 신속하게 실시하는 기술이다.
<심폐소생술의 흐름도>

자동제세동기(AED)
* 심장기능이 멈추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기계로 간단한 작동법만 알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
※ 주의! 몸에 물기가 있을 때는 닦아내고 처치한다. 가슴에 털이 많은 경우는 빠르게 털을 제거한 후 처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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