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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과 자세

주민자치활동의 선도자가 되어야 한다.

  • 주민자치센터의 궁극적인 목적은 주민자치활동과 지역공동체 형성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역문제나 주민관심사항을 위원들이 모여 활발히 토의하고, 이를 주민에게 알리고, 참여시키며, 계도하는 등 자치활동의 선도자 역할을 하여야 한다. 예컨대 주차질서 확립, 청결운동 및 기초질서 지키기, 청소년 선도, 방범순찰 등 지역 내 문제들이자치활동의 대상이 된다.

지역화합과 공동체 형성의 촉진자가 되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들은 주민 각계각층의 주민대표로서 상호신뢰와 협조의 바탕 위에서 지역의 화합과 인보 협동, 공동체의식이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에게는 각종 지역 행사, 소규모 동네 축제를 기획 집행하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각종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개발 시행하여 주민 간, 계층 간 갈등과 소외를 최소화하는 역할이 필요하다.

지역 자원봉사자가 되어야 한다.

  • 봉사자로서의 자세 즉,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율적 봉사조직이므로 지역주민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정신에 입각하여 자치센터 운영에 참여해야 한다. 결국 주민자치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으로써 자원봉사자라는 자세를 가져야만 적극적 활동이 가능하다.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해야 한다.

  • 읍·면·동사무소 업무 일부가 군·구청으로 이관되어 일부 주민불편이 발생하고 지역에 대한 행정의 관심이 소홀해 질 수 있으므로 주민자치위원들이 자율적으로 나서서 주민의 요구사항, 지역의 현안 문제 등을 토의하여 군·구에 건의하는 등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 역할이 요구된다. 또한 지역의 민원이나 현안에 대해 동장에게 주민의 의사를 전달하고 처리의 방향 등에 권고·자문하는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민주시민사회의 교육자 역할을 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은 주민들의 자치활동의 기본적 여건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할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하는 지역사회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 자치위원들은 시민사회교육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및 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실천적 대안들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주민자치위원들부터 사회의 변화와 시민들의 욕구를 파악하고 이를 수렴해 나가기 위해 자체 교육과 워크숍 등 자율적인 교육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에게 요구되는 자질

헌신성을 갖추어야 한다.

  • 주민자치 활동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일을 스스로 운영해 나가는 것이다. 지금의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자치활동에 제약이 많기는 하지만 각종 프로그램의 운영 등 자치센터 운영과 관련하여 주민자치위원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될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자치위원에겐 지역 일에 내가 먼저 앞장서서 한다는 헌신성이 제일 중요한 덕목이 된다. 자치위원은 권력을 갖지 않은 명예직이므로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성을 갖추어야한다.

  • 주민자치센터는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따라서 단순히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은 다양한 활동을 효과적으로 펼쳐 나가는데 어려움을 겪게 된다. 따라서 주민자치위원에겐 자신이 직접 특정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집행할 수 있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다양한 전문성을 갖춘 주민자치위원들이 많을수록 자치센터의 활동은 다양하고 활기차게 전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치위원들에게 전문성이 확보될 때 분과위원회를 구성하여 세부 역할을 분담하여 활동하기에 용이하다.

리더십을 갖추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에겐 행정과 주민간의 가교역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이 기대된다. 따라서 주민들의 신망을 받으며 주민의 의사를 결집하고 이끌 수 있는 리더십이 요구된다. 특히 주민자치위원들은 지역의 대표자로서 관계 공무원은 물론 일반주민들을 상대로 하기 때문에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공적인 성격을 갖게 되므로 여러 활동에서 모범을 보일 때 리더십을 쌓아 갈 수 있을 것이다.

창의성을 갖추어야 한다.

  •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 여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이 얼마나 창의성을 발휘하여 다양한 활동을 심도 있게 전개하느냐에 달려있다. 프로그램에 있어 가급적 다른 자치센터나 사설 기관과의 중복을 피하고 지역의 실정에 맞는 특색 활동을 발굴해 나가는데 창의력을 발휘해야 한다. 특히 여러 가지 제약이 많은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자치위원들의 창의성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주민자치위원회 활성 방안

주민자치위원 구성 시 민주성을 확보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은 주민 전체를 위한 지역 봉사자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질을 갖추어야 하므로 시민 추천제, 공개모집,선정위원회 구성 등을 활용하여 위원선발의 민주성과 대표성,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의 자발적 참여가 요구된다.

  • 자치위원이 애향심을 가지고 지역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위원 선정단계에서 능동적 참여의사 가진 사람을 발굴할 수 있어야 한다. 나아가 각종 명예 부여, 최소한의 활동비 지원, 각종 행정정보자료 제공, 정책결정에의 참여 확대 등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행정적 장치를 강구해야 한다. 주민자치위원이 적극적 활동을 통해 현재의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따르는 갖가지 제약을 어느 정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주민자치위원회의 운영에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회에서 활동하는 자치위원에게 실질적으로 어떠한 권한을 주고 얼마나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권한과 자율권이 부여될 때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촉진하고 다양한 활동의 기획 및 집행이 가능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자치센터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읍·면·동장의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들이 지역의 행정적 문제들에 대해 주민자치위원회에 의견을 조회하거나 자문을 받는 관행을 만들어 가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위상과 참여도를 점차 높여 나가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주민자치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 주민자치위원회는 자문조직이지만 활동의 다양성, 위원 구성의 대표성, 전업 활동의 곤란 등으로 인해 효과적인 운영이 매우 어렵다. 따라서 분과위원회 구성 운영, 운영 방법의 개선, 회의 방식의 개선, 활동 공간과 시간의 유연화, 자치위원회간 네트워크 구축 등 운영의 효율화를 기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잘 움직일 수 있을까?

주민자치센터를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사안들을 다루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잘 구성되고 또 잘 운영되어야 한다.

  • 주민차지위원회 만들기
    • 주민자치위원은 지역에서 대표성을 지닌 사람들과 주민자치센터를 실제로 운영할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할 사람들로 이루어져야한다. 자생단체 대표와 민간단체 대표, 그리고 시민단체 회원들과 전문가, 그리고 센터자원 활동가와 동아리 대표들까지 골고루 참여해야 한다. 이 때, 위원을 위촉하는 방식에서 반드시 지킬 것은 위원활동을 하고 싶어 하는 사람은 누구나 활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역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사람은 위원으로 적극 영입할 필요가 있다.
  • 분과위원회와 운영위원회 만들기
    • 위원회가 활발하게 활동하기 위해서 조직을 효율적으로 나누어 활동하는 것이 필요한데 분과를 만드는 것이 그 한 방법이다. 분과를 만들어 위원들이 자기가 원하는 분과에 소속되고 그 분과에서 분과장을 선출하여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기획, 실행하면 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책임의식이 생기고 보람을 느끼며 지역을 위해 일 할 수 있게 된다. 이 때, 분과는 센터의 단계에 맞게 만들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민자치센터가 아직 자리 잡지 못하고 있을 때는 센터 프로그램 활성화에 초점을 두어 만들 수 있고 센터가 활성화 되어 있을 경우 지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위원장과 부위원장, 감사, 간사와 각 분과장들이 참여하는 운영위원회를 만들어 월1회 회의를 열어 각 분과에서 나온 의견을 취합하고 조정하여 본회의에 상정한다. 이렇게 하면 위원들 모두의 의견이 반영되고 이견이 좁혀져서 본회의가 원활히 되고 즉시 실행할 수 있게 된다.
  •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만들기
    • 우리 지역에 어떤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지를 우선 파악하고 그 사람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하는 것이 좋다. 맞벌이 부부가 많은 곳인 경우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공부방 시설을 하여 운영할 수 있고, 노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은 센터가 진료소의 역할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즉 시설을 따로 만들지 않아도 실제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삶을 더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에게 직접 도움이 되는 내용,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의식을 키우는 강좌나 프로그램 등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야 한다.
  • 여러 소모임과 동아리 만들기
    • 주민자치센터에서 프로그램 이후에 자체적으로 후속모임을 만드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 이 모임들을 위원회에서 지원하고 센터 운영에 이들이 적극 참여하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어야 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지면 그 중에서 자원 활동할 사람이나 프로그램 강사들이 나오게 되며 이런 사람들과 소모임 대표들이 위원회에 들어오게 되면 센터는 활성화될 수밖에 없고 더 나아가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까지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면서 주민들의 공동체가 만들어지므로 위원회에서는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서 그 중에서 열심히 활동할 사람을 찾아내고 동아리를 만드는 활동을 하며 이 사람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설, 행정적 지원 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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